베트남 전자 비자 9개월 동안 8만 건 이상

베트남, 외국인 방문객 ‘전자 비자’ 9개월 동안 8만 건 이상
Quy định mang ngoại tệ, tiền mặt khi xuất nhập cảnh

베트남 정부가 발표한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전자 비자 발급에 관한 시행령 07/2017/ND-CP (2017년 2월 1일 발효)에 따라 2월 1일부터 전자 비자 발급의 시험 운영이 2년간 시작되었다. 시험 운영이 시작된 후 9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전자 비자 신청 건수는 81,326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공안부 출입국 관리국이 밝혔다.

출입국 관리국에 따르면, 전자 비자 발급을 통해 당국의 출입국 관리가 용이하고, 베트남에 입국하는 외국인의 편의성을 향상시킬뿐만 아니라 숙박 시설도 외국인 임시 거주 정보를 신고하기 위해 마을 및 도시 지역 경찰에 별도 신고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전자 비자 발급 대상은 필리핀과 미얀마, 일본, 중국, 미국, 프랑스 등을 포함한 아시아, 유럽, 미주 40개국에서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 적용된다. 외국인이 전자 비자로 입국 할 수 있는 국경 검문소는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 공항과 호찌민市 떤손녓 국제 공항 등 28곳이다.

전자 비자 신청서 제출에서 발급까지는 인터넷을 통해 진행되며, 발급 수수료는 25USD은 은행 계좌로 입금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심사 기간은 3일로 비자의 유효 기간은 30일에서 한 번만 입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