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에 티엔무사원 Tien Mu Pagoda

티엔무사(天姥寺)
Chùa Thiên Mụ(Tien Mu Pagoda)
:역사가 살아있는 후에의 사원

Kim Long, Hương Long, Tp. Huế, Thừa Thiên Huế

흐엉강 서쪽에 자리잡고 있는 1601년에 건축 된 티엔무 사원(Chua Thien Mu)은 베트남의 역사에서 가장 상징적인 건축물 중 하나입니다.
1844년 티에우 트리(Thieu Tri)왕에 의해 건축되었고 사원에 위치한 7층 21m높이의 팔각형 탑에는 각 층마다 불상이 배치되어 있으며, 탑의 뒷면에 한자로 이 사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적혀 있습니다.
탑을 뒤로하고 안으로 더 들어가면 절의 본당이 나옵니다. 본당 내부에는 폴란드 사람인 클로이스가 제작한 청동 불상이 있습니다.
본당위 뒷편에는 자동차가 전시되어 있는데, 이 자동차에 얽힌 역사가 있습니다.
과거 베트남 전쟁때 이 절에 살았던 틱 꽝 득(Thich Quang Duc)스님이 있었습니다.
이 스님은 남베트남 정부의 불교 탄압 정책에 항의하고자, 사이공 (현 호치민)까지 차를 타고 이동한 후에 남 베트남의 미국 대사관 앞에서 몸에 휘발유를 끼얻고 분신자살을 하였습니다. 이 사건은 베트남을 넘어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사건으로써, 미국에 항전하는 ’베트남의 의지’를 보여주게된 사건이었습니다.

티엔무사원 (후에) 흐엉강 서쪽에 자리잡고 있는 티엔무사원은 1601년에 건립된 사원으로 중국불교의 흔적이 많이 묻어나는데 특히 남방불교의 색채를 많이 띄고 있다. 절 입구에는 21미터에 달하는 빛 바랜 팔각형의 7층석탑이 단아한 아름다움을 빛내며 강물을 굽어보며 자리잡고 있다. 탑의 좌우에는 각각 탑비와 범종이 자리잡고 있으며 탑의 각 층에는 불상이 안치되어 있다. 오랜 시간 흐엉강을 바라보며 사원을 지켜온 절 입구의 탑을 지나 경내로 들어가면 회색과 갈색 승복을 입은 스님들이 차분하고도 바쁘게 사원을 오가고 있다. 사원 곳곳의 키큰 열대나무들과 새소리, 향내, 외국 관광객들이 한데 어우러져 그야말로 동서와 고금을 한자리에서 느낄수 있다. 사원의 뒤쪽에는 소나무 숲이 잘 정돈돼 있어 복잡한 세상사가 소나무 향에 금새 묻혀버린다. 베트남 문화의 중심지, 티엔무 파고다 Tien Mu Pagoda 베트남의 가장 중요한 문화의 중심지 중의 하나인 티엔 무 파고다는 가장 순수한 불교도의 수도생활을 대표합니다. 파고다 건물은 높이 21미터의 불탑으로 8각 모양의 7층으로 이뤄졌졌습니다. 1844년 티에우 트리(Thieu Tri)왕에 의해 건축된 티엔무 파고다는 비록 19세기 때 건물이 지어졌지만, 1600년대 종교 중심으로 티엔무는 시작되었습니다. 건축 당시에는 7층 각 층마다 금동불상을 안치해놓았는데, 지금은 도난당하고 말았습니다. 파고다의 뒷부분에 수도승과 수녀들을 위해 건물을 만들었습니다. 전쟁 중에는 불교도들의 항거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티엔무파고다는 사이공에서 희생되었던 반체제 수도승 쿠앙 둑(Quang Duc)의 본거지가 되기도 했습니다. 훗날 그는 저항의 상징으로 국제적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티엔무에서 정치 시위를 제한하므로,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국민적 지지가 약해진 지금은 파고다의 제정 지원을 위해 구호활동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