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항공 3사 승객의 개인 정보 유출

베트남 항공 3사 승객의 개인 정보 유출, 항공국 조사 2가지 가능성을 지적

베트남 항공국은 최근 베트남 항공(Vietnam Airlines), Vietjet Air, Jetstar Pacific Airways(JPA) 등 항공사 3개 승객의 개인 정보가 누출되었던 문제에 대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3사 항공권을 예약한 승객의 휴대 전화에 택시나 호텔 등의 업자로부터 스팸성 광고 메시지를 보내는 것에 따라 항공국이 조사했다.

조사에 따르면, 각사 모두 세계에서 이용되고 있는 예약 시스템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으나 정보가 누설된 것은 2개의 가능성으로 생각된다고 한다.

하나는 항공사의 항공권 판매에 관계된 직원과 간부로부터 누출됐을 가능성이다.

항공국 조사관 자신이 대리점을 통하지 않고 예약한 경우에도 스팸 메시지가 온 것이 근거이다.

또다른 하나로는 대리점 직원이 누출했을 가능성이 있다.

승객의 개인 정보를 구입하는 곳은 민간의 택시 안내 센터로 항공국은 일부 센터가 개인 정보를 이용한 증거를 가지고 있고, 고발하겠다고 하고 있다.

베트남 항공은 부정을 막기 위한 감시 프로그램을 도입했지만 정보 누설을 완전히 막지 못하고 있다.

한편 Vietjet Air, Jetstar Pacific Airways은 감시 프로그램을 아직 도입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