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무기 구입국 중 3위

베트남, 러시아 무기 구입국 중 3위..., 미국은 98개국에 무기 수출

스웨덴 스톡홀름 국제 평화 연구소(SIPRI)가 발표한 2013년~2017년의 5년간 세계 무기 거래량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같은 기간에 베트남이 수입한 무기의 양은 2008년~2012년 5년 동안과 비교해 약 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의 무기 수입량은 전세계 수입량의 약 2.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수입 점유율로는 세계 11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2015년에는 8위, 2012~2016년네는 10위로 나타났었다.

2013년~2017년 동안 베트남의 주요 무기 수입처는 지속적으로 러시아로 나타났으며, 베트남 전체 무기 수입의 약 8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수입처는 이스라엘(약 6.7%), 벨로루시(약 4.3%)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베트남에 무기를 수출하고 있는 나라의 대 베트남 수출 물량은 러시아(러시아 전체의 약 10%), 이스라엘(이스라엘 전체의 약 6.3%), 벨로루시(벨라루스 전체의 약 26%), 체코(체코 전체의 약 11%) 등으로 나타났다.

세계에서 무기 수입량이 가장 많은 나라는 계속해서 인도로 나타나 2008년~2012년 대비 약 24% 증가했으며, 세계 전체 무기 수입량의 약 1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사우디 아라비아가 2위(세계 전체의 약 10%), 이집트가 3위(세계 전체의 약 4.5%), 아랍 에미레이트가 4위(세계 전체의 약 4.4%) 그리고 중국(세계 전체의 약 4.0%)로 5위을 차지했다.

한편, 수출이 가장 많은 나라는 계속해서 미국으로 2008년~2012년 대비 약 25% 증가했으며, 세계 무기 수출량의 약 3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러시아가 2위(세계 전체의 약 22%), 프랑스가 3위(세계 전체의 약 6.7%), 독일이 4위(세계 전체의 약 5.8%), 중국이 5위(세계 전체의 약 5.7%) 순으로 나타났다.

SIPRI는 매년 최근 5년간의 무기 거래량을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