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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이가 베트남에서 버려지고 있다

한국의 아이가 베트남에서 버려지고 있다

“대부분의 베트남 여성이 한국인과 결혼해 아이를 낳고 살다가 이혼을 하게 된 경우, 미성년인 아이와 함께 베트남으로 돌아가는 결혼이주 여성이 매년 엄청나게 늘고 있습니다.

대다수 경제적인 이유로 한국국적을 포기하지 않고 출국하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즉 한국의 아이들이 한국 국적을 가지고 베트남에서 생활하는 거예요. 이런 이유로 한국의 아이들이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는데다가 인권은 물론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대략 수천에서 3만명에 이른다는 추산도 있는데 정확한 통계조차 잡히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베트남 껀터시 한-베 함께 돌봄센터
재외동포재단은 지난 10일 베트남 껀터시 소재 ‘한-베 함께 돌봄센터’에서 베트남에 거주하는 한-베 다문화 취약 가정 아동들을 위해 한국 도서 1,500여권과 전통문화용품 기증식을 가졌다

한우성 재외동포 이사장이 지난해 부임 후 언론에 밝힌 베트남 이주여성문제 대한 그의 언급이다. 이런 가운데 재외동포재단이 지난 10일 베트남 껀터시 소재 ‘한-베 함께 돌봄센터’에서 베트남에 거주하는 한-베 다문화 취약 가정 아동들을 위해 한국 도서 1,500여권과 전통문화용품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도서 지원은 베트남으로 귀환 한 여성과 한국 국적의 한-베트남 아동을 위한 지원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선 재외동포재단 부장, 이희경 재외동포재단 과장, 한-베 함께 돌봄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재외국민인 이들은 당연히 우리정부가 보호해야 대상이라며, 앞으로도 이들을 포함해 소외된 재외동포를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베 함께 돌봄센터’는 한국 남성과 결혼 후 가정해체로 귀환한 베트남 여성과 자녀들의 정착지원 및 정체성 교육을 위해 지난 1월25일 개관 하였다. 센터 내 어린이 도서관은 1만권 보유 가능한 규모이나 현재 도서량은 1,200여권에 불과한 실정이다.

중소기업투데이 : 2018-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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