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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MBANK 횡령 사건으로 예금 관리 대책 강화

중앙은행, EXIMBANK 횡령 사건으로 예금 관리 대책 강화 지시

Eximbank 호치민市 지점 부지점장이 고객의 예금 2,450억 VND(약 117억원)를 인출해 해외로 도주 한 사건으로 베트남 중앙은행(SBV)은 재발 방지를 위해 시중 은행에 관련 내용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예금 관리 대책을 강화토록 지시했다.


예금 거래에 대해서는 거래 장소와 소정 서류, 진행 순서 등을 재검토하고, 고객의 거래를 확인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한편, 보안 강화를 위한 IT 시스템 적용도 검토한다.

또한, 예금 파트에 종사하는 직원들의 크로스 체크 및 보직 이동도 규정하고 있다.

또한, 은행들은 고객과 면밀히 협력하여 예금을 확실하게 파악하기 위한 방안과 안전한 거래 방법 등의 정보를 공지토록 요구된다.

이 사건과 관련하여 해당 용의자가 베트남과 형사 공조 협정이 체결되지 않은 미국으로 도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를 당한 여성은 해당 은행에 예금 지불을 요구하고 있지만, 은행에서는 위임장에 사용된 서명이 자신의 것이었기 때문에 법원의 최종 판결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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