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롱베이 인근 번돈 국제공항, 올해 12월말 개통 예정

하롱베이 인근 번돈 국제공항, 올해 12월말 공식 개통 예정

베트남 동북부 꽝닌(Quang Ninh)省 하롱베이 인근에 건설중인 번돈(Van Don) 국제공항 투자자 썬그룹(Sun Group)에 따르면, 올해 12월 공항을 공식적으로 오픈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썬그룹에 따르면, 올해 7월에 공식 개통에 관한 최종 승인을 위해 총리에 서신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공항은 지난 2015년부터 건설이 시작되었으며, 총 330만불이 투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공항은 지방 정부에서 동원한 자금을 이용해 건설되는 베트남 최초의 공항이다.

이 공항은 지난 3월 15일 교통부의 시행령 497/QD-BGTVT에 의해 민간 및 군사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2020년에는 민간공항 4E 레벨, 군사용 2급의 공항으로 확장되며, 이착륙 기종은 보잉 777, 787, 747-400, Airbus A350 등의 항공기로 확대될 예정이다.

번돈 국제공항은 2020년까지 연간 200만~250만 명의 이용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2030년까지는 연간 약 500만 명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한편, 번돈(Van Don) 지구는 최근 이슈가 되었던 3대 특별경제구역 중 하나로 만약 최종 승인이 완료되면, 국제공항은 지역 경제 개발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