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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여교사와 16세 남학생 불륜

빈뚜언省, 고등학교 여교사와 16세 남학생 불륜 의심.., 검증은 글쎄?

베트남 중남부 빙뚜언(Binh Thuan)省 라지(La Gi) 마을에 위치한 응옌 훼(Nguyen Hue)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젊은 여교사가 16세 제자 남학생과 성관계를 가진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남학생이 막 16세가 된 학생이라는 점에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논란이 발생하고 있다.


혐의를 받고있는 여교사는 고등학교에서 수학 교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지역 교육국은 구체적인 수사 결과가 나올때까지 직무 정지를 받은 상태로 알려졌다.

온라인에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여교사의 남편이 지난 2018년 9월부터 자신의 아내가 의심스러운 행동을 한다고 판단해 비밀리에 조사에 나서 지난해 12월 아내가 제자인 남학생과 단둘이 호텔의 객실에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후 남편은 아내에게 즉시 관계를 끊으라고 얘기했지만, 그녀가 관계를 그만두지 않아 이들의 관계를 공개하고 학생의 부모들에게도 알리고 관계 정리를 위해 노력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아 경찰에 신고하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남편은 아내가 남학생과 주고받은 메시지와 단둘이 호텔방에 있던 상태를 촬영한 동영상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남편은 "내가 호텔방에 들어갔을 때 두 사람은 옷을 입고 있던 상태였고, 속옷과 콘돔이 침대에 놓여있었던 상태였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 같은 내용들이 온라인에 공개되고, 여교사는 물론 남학생의 신상까지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들은 성관계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직접적인 물증이 없는 상태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한편, 베트남 형법에서는 자발적 또는 강제적인 상태를 구분하지 않고 13세~16세 미만의 미성년자와의 성관계를 가진 성인들에 대해 징역 1년~5년으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16세 이전이었던 지난해 이들의 성관계를 규정할 수 없을 뿐더러 구체적인 내용들이 확인되지 않아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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