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2020년 4월 개최 예정인 F1서킷 건설

하노이, 2020년 4월 개최 예정인 F1 대회를 위한 서킷 건설 착공

하노이시 인민위원회와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 산하 베트남 그랑프리(Vietnam Grand Prix)사는 지난 20일 자동차 경주 세계 선수권 대회 "포뮬러 1 (Formula One, F1)" 개최를 위한 서킷 건설 착공식을 개최했다.

서킷과 관련 시설은 남뚜리엠(Nam Tu Liem)區 미딩(My Dinh) 국립 종합경기장의 부지와 현재 이용되고 있는 도로를 포함한 총 면적 88ha의 면적에 건설될 예정이다.

건설은 빈그룹과 서킷 디자인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는 독일의 틸케(Tilke)사 협력해 국제 자동차 연맹(FIA)의 기준을 충족하는 설비와 자재가 적용되어 건설될 예정이다.

서킷은 총 길이 5,565m으로 22개의 코너가 준비될 예정이다.

착공식에 참석한 하노이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2020년 4월에 개최될 예정인 F1 하노이 그랑프리까지 약 400일 밖에 남지 않았지만, 전체적인 일정을 관리해 예정대로 대회가 개최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