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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승리’에게 럭셔리 아파트 제공한 업체는 “떤황밍 그룹”

최근 한국에서 발생한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등장한 "승리"가 베트남 부동산 그룹으로부터 럭셔리 아파트를 제공 받았다는 기사가 등장하면서 베트남 현지 신문들은 속속 승리와 관계를 맺은 베트남 그룹과 승리의 사건 조사 진행 상황들을 소개하고 있다.


승리와 관계를 맺은 사람은 베트남 부동산 그룹 떤 황 밍(Tan Hioang Minh) 그룹의 Dennis Do(Tân Hoàng Minh Denis Đỗ)로 알려졌다.

그들은 지난 2015년 싱가포르에 세워진 떤 황 밍 그룹(Tan Hoang Minh Group)의 사무소 개소식에서도 만나 각별한 친분을 맺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2016년에는 떤 황 밍 그룹(Tan Hoang Minh Group)이 하노이시 응옌 반 후옌(Nguyen Van Huyen) 거리에 위치한 D'. Palais De Louis 럭셔리 아파트 착공식에 참여한 승리에게 Dennis Do가 아파트 1채를 선물했다는 내용이 알려졌었다.

구체적으로 어떤 형식으로 준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지만, 승리의 유명세를 활용해 럭셔리 아파트를 홍보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때 소개된 승리의 방문 사진은 D'. Palais De Louis 아파트 소개을 위한 각종 자료로 신문에 나오기도 했었다.

특히, 이곳에 사용된 가구 및 집기류는 최고급 수입 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며, 베트남 부유층들에 어필하기도 했었다.


한편, 이후에도 승리는 자주 베트남을 방문해 Tan Hoang Minh Dennis Do의 가족들과도 어울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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