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der Ads

베트남 토종 차량공유앱 패스트고(FastGo), 싱가포르 진출

베트남 토종 차량공유 스타트업 애플리케이션(앱) 플랫폼인 패스트고(FastGo)가 동남아 시장 확장 계획의 일환으로 4월에 싱가포르에 진출한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에서 파트너 운전사는 4월 1일부터 패스트고 앱에 등록할 수 있으며, 고객은 4월 30일부터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싱가포르는 패스트고가 베트남과 미얀마 다음으로 운영되는 세 번째 국가다.

패스트고는 싱가포르에서 앞으로 거대 플랫폼인 그랩(Grab), 인도네시아의 고젝(Gojek), 라이드(Ryde), 타다(Tada)와 경쟁해야 한다.

이에 앞서 이달 20일 기술 스타트업 기업 넥스텍(NextTech) 그룹의 패스트고는 올해 중으로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진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현재 패스트고는 요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지만, 응웬 허뚜엇(Nguyen Huu Tuat) 창업자 겸 CEO는 "패스트고 요금은 다른 회사보다 저렴하고 수수료율도 낮다”며, “고객은 피크 시간대에 추가 요금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다른 회사들과 달리 패스트고는 요금에 대한 일정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대신 수수료를 고정 요금으로 부과한다.

운전자의 수입이 하루 30달러를 초과해도 수수료는 5달러 미만으로 책정된다. 패스트고측은 이 전략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운전자와 고객 모두에게 이익이라고 말했다.

패스트고는 지난해 6월 베트남에서 개인 차량 및 택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베트남 토종 차량공유 플랫폼이다.

지난해 8월 벤처캐피탈 펀드인 비나캐피털벤처(VinaCapital Ventures)로부터 Series A를 투자 받은 패스트고는 향후 몇 개월 후 Series B 투자로 5천만 달러를 투자 받을 계획이다.

댓글 없음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