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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토종 메신저 잘로(Zalo), 액면가 186배에 주식매각

베트남 토종 메신저 잘로(Zalo), 액면가 186배에 자사주 매각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테마섹 자회사 셀레타 인베스먼트, 단숨에 잘로(Zalo) 최대주주.

베트남 최대 토종 메신저 플랫폼 잘로(Zalo)의 소유주 VNG는 최근 액면가보다 186배, 장외시장 거래가 20만동보다 훨씬 높은 주당 186만동(9만2,000원)에 자사주 35만여 주 매각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VNG의 이번 자사주 매각은 주당 평균 1,861,800동에 355,820주를 매각한 것이다.

이 매각가는 액면가보다 186배 높고, 지난 연말 열린 주총에서 승인한 최저가 1,016,000동보다 75.5% 더 높은 가격이다.

이 가격은 또한 장외거래(OTC)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보다 훨씬 높다.

OTC 시장에서 VNG 주식은 가장 최근 거래일인 3월 5일과 6일에 주당 20만동에 거래됐다. 이번 자사주 매각으로 VNG는 6,625억동(328억원)을 모았다.

이번 거래의 구매자는 싱가포르 정부의 투자기관인 테마섹(Temasek, 싱가포르 재무성이 지분 100% 보유) 자회사 셀레타 인베스트먼트(Seletar Investments Pte Ltd.)이다.

이번 거래로 셀레타 인베스먼트는 VNG의 지분 6.35%에 해당하는 1,740,431주를 소유해 공식 최대주주가 됐다.

VNG는 이번 자사주 매각으로 얻은 자금을 증자, 시장 확장 및 제품 개발, 연관 사업 분야로의 확대 등 인터넷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과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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