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공, 교통사고로 여성 숨지게한 미국인에 징역 3년형

지난 화요일(4월 9일) 호찌민시 인민법원은 도로 교통사고로 여성을 숨지게한 미국인 남성(41세)에 징역 3년형을 선고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그는 올해 1월 27일 호찌민시 Phu Nhuan區 Nguyen Van Troi 거리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앞서가던 여성 사이클 선수와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일으켜 선수(여성)가 도로밖으로 넘어지며 심각한 뇌손상으로 사망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사 당국에 따르면, 용의자는 유효한 운전면허증도 소지하지 않고, 맥주를 마시고 음주 상태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사고 당시를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였으며, 그가 정신을 차렸을 때는 병원에 옮겨져 있던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