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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밤부항공, 한국행 노선 운항 개시

베트남 신생 항공사인 밤부항공(Bamboo Airways)은 27일 하노이 노이바이(Noi Bai) 국제공항과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한국행 노선의 최초 운항을 환영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인천-하노이 노선 개통, 인천-호치민시 노선은 곧 개통 예정

밤부항공의 인천-하노이 노선이 지난 26일 운항을 시작함으로써 아시아 주요 시장 및 세계 시장과 연결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밤부항공은 한국행 이외에 다낭-다이박, 하노이-다이남을 연결하는 2편의 대만행 노선은 27일, 하노이-이라바키(Irabaki), 호치민시-이라바키를 연결하는 2편의 일본행 노선은 28일 운항을 개시했다.

이들 국제선 노선에는 가장 현대적이고 안전하며, 친환경적이고 연료 효율이 뛰어난 에어버스A321 및 A321 neo 기종이 투입됐다.

우리나라는 베트남의 중요한 관광시장이다. 지난해 베트남을 방문한 한국 관광객 수는 전년보다 46.5%나 증가한 340여만명으로 중국에 이어 2번째를 차지했다.

또한 한국을 방문한 베트남 관광객 수는 전년보다 42.1% 증가한 42만7,000여명으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의 조사결과 한국은 베트남 여성에게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로 꼽혔다.

우리나라를 찾는 베트남 관광객들이 급속도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 중 하나는 신남방정책의 하나인 비자완화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 하노이, 호치민시, 다낭 베트남 3대 대도시 시민들에게 1회 최대 30일간 체류할 수 있는 5년 복수비자를 발급하기 시작했는데, 말할 것도 없이 베트남이 처음으로 이 혜택을 누리게 된 국가다.

밤부항공은 국제선 확장과 함께 신형 항공기 도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밤부항공은 년말까지 에어버스 A321 Neo 및 와이드바디(Wide body) 보잉 787 드림라이너(Dreamliner)를 40대까지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밤부항공은 최근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총리가 체코를 공식 방문하는 자리에서,프라하국제공항을 운항하는 국제선 개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해 유럽 노선 개척에 첫발을 딛게 됐다.

밤부항공은 현재 베트남 주요 도시와 관광지를 연결하는 17개 국내선과 한국, 대만, 일본, 싱가포르 포함 4개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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