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동화 환율 당분간 23,300동에서 박스권 형성 예상

베트남 국가사회경제정보센터에 따르면, 베트남 동화 환율은 향후 몇 개월간 당러당 23,200동 수준에서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국내 시장에서 중앙은행의 외환보유액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동안 2/4분기 달러 수급은 계속해서 상승세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베트남 중앙은행(SBV)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4 분기 중앙은행이 약 85억 달러 정도를 매입하면서 외환 보유고는 사상 최고치인 690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4월 23일 이후 기준 환율은 처음으로 달러당 23,000동을 넘어섰고, 이후 계속해서 최고치를 경신하고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동화 약세의 원인으로 미국과 중국 사이의 무역 분쟁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미-중 무역 분쟁이 베트남 동화를 포함한 많은 국가의 통화 환율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현지 전문가들은 베트남 중앙은행(SBV)이 환율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현재 보유하고 있는 미국 달러화를 매각할 수 있는 옵션도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