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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노동자총연맹, 연말 휴가 추가 제안

베트남 노동자 총연맹은 근로자들의 "휴식과 재충전"을 위해 연말 연시인 12월 31일에 휴무를 결정해 새해 1월 1일까지 최소 2일 이상의 연휴가 될 수 있도록 조정 요청했다.


노동자 총연맹 부회장은 지난 9월 9일 하노이에서 노동법 개정을 논의하기 위해 회의에서 주변국가들의 공휴일은 캄보디아(28일), 태국/인도네시아(16일), 브루나이(15일), 말레이시아(14일), 싱가포르(11일) 등 보다 현저하게 적은 약 10일 정도라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 근로자들은 세계에서 가장 긴 주 48시간의 노동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12개월 동안 일하면 1년에 약 12일의 유급 휴가를 받지만, 베트남이 소속된 국제노동기구 (ILO)에 소속된 다른 국가들은 최소 21일의 유급 연차휴가를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12월 31일을 휴무로 지정하는 방안을 이번 노동법 개정안에 포함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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