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부자들의 5,000만원짜리 휴대폰
베트남의 5,000만원짜리 휴대폰…부자들 행사 참석자 80~90% 사용
- 영국 베르투폰, 파산으로 2년전 판매중단됐다 10월부터 다시 판매 예정
- 그 당시 인기모델 4,300~6,450달러 제품, 4만3,000달러짜리도 제법 팔려
베르투의 New Signature Touch-떠다니는 해마 모델. 1대값이 수천만원 하는 베르투폰이 오는 10월부터 베트남에서 판매재개된다.
영국의 고급 휴대폰 제조업체 베르투(Vertu)가 2년만인 내달 베트남 판매를 재개한다.
베르투베트남(Vertu Vietnam)은 내달 호치민시 1군 아울렛에서, 11월은 하노이 아울렛에서 베루토폰의 베트남 판매를 재개한다고 최근 밝혔다.
베르투폰은 2006년부터 전자제품 유통업체 FPT유통에 의해 베트남 내 3개의 아울렛 매장에서 판매됐다. 그러나 2017년 말 베르투가 영국 생산을 중단한 뒤 문을 닫았다.
당시 베루투는 약 1억3,800만파운드(1억7,200만달러)의 부채로 영국에서 파산을 신청했지만, 베트남에서는 여전히 사업을 유지하고 있었다.
FPT무역의 한 관계자는 “베르투의 영국 공장이 문을 닫았을 때 베트남 고객들은 여전히 베르투의 초고화 휴대폰을 주문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베르투는 지난 5월 하노이에 설립된 베트루베트남을 통해 휴대폰을 유통한다. 베르투가 베트남으로의 복귀를 발표하기 전에 유통업자들은 베르투폰에 대한 국내 수요가 결코 적지 않음을 확인했다.
베르투폰 딜러인 응웬 피 윰(Nguyen Phi Dung)씨는 "현재 베르투폰은 거의 볼 수 없지만 많은 부자들이 참석하는 행사나 장소에서는 80~90%가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며 “이들에게 최신 기술은 최우선 과제가 아니다.
이들은 브랜드명, 명품, 도청방지 기능으로 제작됐다는 사실 때문에 베르투폰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윰씨는 “당시 1억~1억5,000만동(4,300~6,450달러) 가격대의 제품이 가장 인기가 있었지만, 고객들은 심지어 5억~10억동(2만1,500~4만3,000달러)을 호가하는 폰을 구입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베르투는 1998년 노키아에 의해 설립됐으나 이후 수차례 주인이 바뀌었다.
2012년에 스웨덴 투자회사 EQT에, 2015년에는 홍콩 투자펀드 고딘홀딩스(Godin Holdings)에 매각됐다.
이후 2017년 3월 터키 사업가 하칸 우잔(Hakan Uzan) 소유의 바퍼톤(Baferton)에 매각됐다가 불과 넉 달 뒤 우잔이 파산을 신청해 영국 공장을 폐쇄해야 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베르투는 5,167달러짜리 검정, 화이트 모델과 1만4,146달러짜리 금색 모델의 새로운 애스터 P(Aster P)로 중국에 뜻밖에 모습을 드러냈다.
- 영국 베르투폰, 파산으로 2년전 판매중단됐다 10월부터 다시 판매 예정
- 그 당시 인기모델 4,300~6,450달러 제품, 4만3,000달러짜리도 제법 팔려
베르투의 New Signature Touch-떠다니는 해마 모델. 1대값이 수천만원 하는 베르투폰이 오는 10월부터 베트남에서 판매재개된다.
영국의 고급 휴대폰 제조업체 베르투(Vertu)가 2년만인 내달 베트남 판매를 재개한다.
베르투베트남(Vertu Vietnam)은 내달 호치민시 1군 아울렛에서, 11월은 하노이 아울렛에서 베루토폰의 베트남 판매를 재개한다고 최근 밝혔다.
베르투폰은 2006년부터 전자제품 유통업체 FPT유통에 의해 베트남 내 3개의 아울렛 매장에서 판매됐다. 그러나 2017년 말 베르투가 영국 생산을 중단한 뒤 문을 닫았다.
당시 베루투는 약 1억3,800만파운드(1억7,200만달러)의 부채로 영국에서 파산을 신청했지만, 베트남에서는 여전히 사업을 유지하고 있었다.
FPT무역의 한 관계자는 “베르투의 영국 공장이 문을 닫았을 때 베트남 고객들은 여전히 베르투의 초고화 휴대폰을 주문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베르투는 지난 5월 하노이에 설립된 베트루베트남을 통해 휴대폰을 유통한다. 베르투가 베트남으로의 복귀를 발표하기 전에 유통업자들은 베르투폰에 대한 국내 수요가 결코 적지 않음을 확인했다.
베르투폰 딜러인 응웬 피 윰(Nguyen Phi Dung)씨는 "현재 베르투폰은 거의 볼 수 없지만 많은 부자들이 참석하는 행사나 장소에서는 80~90%가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며 “이들에게 최신 기술은 최우선 과제가 아니다.
이들은 브랜드명, 명품, 도청방지 기능으로 제작됐다는 사실 때문에 베르투폰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윰씨는 “당시 1억~1억5,000만동(4,300~6,450달러) 가격대의 제품이 가장 인기가 있었지만, 고객들은 심지어 5억~10억동(2만1,500~4만3,000달러)을 호가하는 폰을 구입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베르투는 1998년 노키아에 의해 설립됐으나 이후 수차례 주인이 바뀌었다.
2012년에 스웨덴 투자회사 EQT에, 2015년에는 홍콩 투자펀드 고딘홀딩스(Godin Holdings)에 매각됐다.
이후 2017년 3월 터키 사업가 하칸 우잔(Hakan Uzan) 소유의 바퍼톤(Baferton)에 매각됐다가 불과 넉 달 뒤 우잔이 파산을 신청해 영국 공장을 폐쇄해야 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베르투는 5,167달러짜리 검정, 화이트 모델과 1만4,146달러짜리 금색 모델의 새로운 애스터 P(Aster P)로 중국에 뜻밖에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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