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der Ads

하노이에서 물탱크 청소 중 아들 사망

사건/사고 하노이, 물탱크 청소 중 1명 사망.., 수돗물 오염으로 물탱크 청소하다 아들 사망

이번 수돗물 오염 피해지역인 황마이(Hoang Mai)區 다이낌(Dai Kim) 지역에 위치한 주택에서 이번 피해로 오염된 물탱크를 청소하다 1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어제(10월 22일) 밤 19시 20분경 집안의 물탱크를 청소하던 아버지(1954년생)와 아들(1988년생)은 아버지가 물탱크 입구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좁은 물탱크 안을 청소하기 위해 아들이 물탱크 속으로 들어갔다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응급 후송됐지만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4층 규모의 주택에 설치된 물탱크는 전체 면적이 약 15㎡ 수준이었으며, 깊이는 약 2.5m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물탱크의 입구는 상대적으로 좁아 약 1㎡ 정도였으며, 사람이 드나들기에도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가족들은 약 5년 만에 이번 수돗물 오염 사고로 물탱크 청소에 나선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추가 조사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인들이 음식점이나 상점들을 운영하고 있는 대부분의 빌라형 주택들도 별도의 물탱크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정상적인 사용을 위해서는 반드시 물탱크 청소를 진행해야 하는데 이 때는 반드시 방독면이나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청소에 나서야 할 거으로 보인다.

혹시라도 별도로 물탱크 청소를 하는 회사를 이용하더라도 반드시 청소 과정을 지켜보면서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댓글 없음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