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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달랏 꽃축제 개막

- 2년마다 열리는 베트남 최대축제 중 하나…수많은 관광객 찾아
- 15개 프로그램 펼쳐져…하이라이트는 '럼동의 차와 실크 문화주간'
12월 달랏에 가면 꽃축제 즐길수 있어…20~24일 다양한 이벤트

격년으로 열리는 달랏(Da Lat)과 꽃을 주제로 한 제 8회 ‘달랏 꽃축제’가 오는 12월 20~24일 베트남 중부 고원도시인 럼동성(Lâm Đồng)에서 열린다.

달랏 꽃축제는 꽃의 땅으로 불리는 도시의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다양한 문화, 예술, 관광, 이벤트쇼 등이 펼쳐진다.
달랏시와 꽃죽제 운영위원회는 오는 30일까지 축제 준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꽃축제 운영위원회는 최근 하노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해 행사는 13개의 독창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이 중 개막식을 포함한 9개는 달랏시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달랏은 '꽃의 땅'
…5,000여 농가와 30개 기업, 연간 10억송이 출하

운영위는 개막식에서 쑤언흐엉(Xuan houng)호수와 꾸(Cù)산 등 지역경관을 특징으로 하는 대형 3D무대 공연으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체험의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달랏 중앙지역과 5개 마을에서 꽃전시회를 열어 도시의 친근한 이미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쩐 티 부 로안(Trần Thị Vũ Loan) 달랏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내달 열리는 꽃축제 준비의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축제가 열리는 도심의 경로에 대한 업그레이드 작업을 완료하고, 행사가 열리는 곳의 전력 공급장치를 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바오록시(Bảo Lộc)에서 개최되는 ‘럼동의 차와 실크 문화주간’이다.

레 쫑 뚜언(Lê Trọng Tuấn) 바오록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차와 실크 문화주간은 도시의 무역, 관광, 차와 실크 생산을 촉진하기 위한 행사"라고 말했다.

개막식에서 ‘B’라오 쉬머링 나이트(B'Lao Shimmering Night)’라는 주제의 실크패션쇼가 열린다.

이 패션쇼는 ‘플라잉 하이 라이징 파(Flying High-Rising Far)’로도 불린다. 바오록의 사회경제적 발전과 관련된 차와 뽕나무 산업에 관한 워크숍도 열린다.

또한 채소와 꽃 생산의 연계를 촉진하기 위한 회의와 ‘국제 꽃-분재 전시회’, ‘한-베트남 문화예술 교류 프로그램’, ‘달랏의 건축유산 전승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객실 2만4,000여개
…작년 한해 관광객 600만명 달해

돈 티엔 산(Tôn Thiện San) 럼동성 인민위원장 겸 축제조직위원장은 “베트남 최초의 축제도시인 달랏에서 개최되는 꽃축제는 도시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관광발전을 촉진하고, 지역 원예인들을 도와 꽃산업의 성장을 이끌어왔다”며 “지난 수년간 지역경제는 매년 10% 이상 성장해왔다"고 꽃축제의 의미를 강조했다.

산 위원장은 "꽃 축제는 더 많은 관광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며 "작년 한해에만 인구 25만~30만명인 이 도시가 600만명의 관광객을 맞이했다”고 말했다.

럼동성에는 전체 3,450ha (1,044만평)의 화훼농장에서 국내용과 해외 수출용으로 연간 10억 송이의 꽃을 출하하고 있다.

달랏시에서만 약 5,000 농가와 30여개 기업이 장미, 미모사, 난초 등 다양한 종류의 꽃을 재배해 공급하고 있다.

달랏 꽃축제는 2005년부터 매 2년마다 열리고 있으며, 수많은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베트남 최대 축제 중 하나다.

또한 달랏에는 현재 2만4,000여개의 객실이 있어 하루에 약 7만명의 방문객을 수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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