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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동도대학 부총장 어학 연수 증명서 판매 혐의로 체포

생활/문화 하노이, 어학 연수 증명서 판매 혐의로 동도대학 부총장 체포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 최초의 사립대학인 동도대학교(Dong Do University)의 부총장 2명이 체포되어 조사을 받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체포된 부총장 2명은 "배임수재"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용의자들은 최대 5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 받게될 것으로 보인다.

동도대학교는 지난 2018년 말부터 2019년초까지 약 600~700여개의 어학 연수증을 2,800만동~3,500만동 (약 1,200~1,500달러)에 판매한 혐의을 받고있다.
동도대학교에서 발급한 각종 어학 증명서는 일반적으로 대학에서 하나 이상의 다른 과목(어학, 외국어 등)에 대한 자격을 취득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필요한 서류로 알려졌다.

한편, 동도대학교는 어학 학위 연수 과정 등록과 관련된 공지도 없었으며, 시험 공고도 없었고, 접수된 학생 및 시험 감독 등의 목록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학의 관계자들은 보안카메라가 없는 룸에서 시험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시험 감독이 제공한 답변을 그냥 받아적는 형식으로 시험을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대학에서 발급된 약 460여개의 2차 학위 증명서가 많은 공공기관과 민간회사에서 적용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주로 이 증명서가 필요한 사람들은 급여 인상 및 승진 자격을 얻기 위해 외국어 졸업장 및 2차 학위 증명서가 필요했던 간부 및 공무원들로 나타났다.

개교 25주년 된 동도대학교는 베트남 최초의 사립 대학 중 하나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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