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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유리다리 개장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유리다리 개장…롱머이 유리다리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유리다리가 북서부 중국과 국경을 맞댄 호앙리엔선(Hoang Lien Son) 산맥에 들어섰다.

롱머이(Long May)라는 이 유리다리는 호앙리엔선성(省) 호앙리엔선 산맥 오뀌호(O Quy Ho) 산길 300m 절벽의 낭떠러지에 설치돼 지난 16일 개장했다.

이 유리다리는 사파(Sa Pa Thi Tran, 티전은 읍단위)에서 2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데, 외부 엘리베이터와 유리다리로 구성돼 있다.

방문객들은 티켓을 구입하고 일단 산길을 조금 올라간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상 300m 높이의 유리다리로 올라간다.

절벽과 유리로 된 통로로부터 60m에 이르는 곳에서 방문객들은 말그대로 공중에 붕 뜬 기분으로 사진을 찍거나 스릴을 경험할 수 있다.

유리다리에서 보는 전망은 산맥이 연이은 주변 풍경이 압권이다.

롱머이 유리다리는 해발 2,000m 내외의 호앙리엔선 산맥의 사암절벽에 설치돼 있다. 투자자에 따르면 이 유리다리는 3,000명의 무게를 견딜 수 있게 설계됐다고 한다.

그러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최대 500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엘리베이터와 유리다리 이용료는 성인은 1인당 40만동(17달러), 어린이는 20만동(8.64달러)이다.

베트남에서 제일 높은 다리로 기록된 롱머이 유리다리는 선라성(Son La) 목쩌우현(Moc Chau) 다이옘(Dai Yem)폭포에 지어진 유리다리에 이어 두번째로 건설된 유리다리이다.

다이옘 유리다리는 22m 높이로 폭포를 가로지르고 있다.

롱머이리조트는 라이쩌우성의 한 기업이 약 1조동(4,320만달러)을 투자해 호텔, 방갈로, 유리다리, 수영장, 스릴 넘치는 놀이공원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유리다리와 엘리베이터는 이 프로젝트의 1단계사업으로 매년 최대 5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은 딱띤(Tác Tình)폭포, 푸딸랭(Putaleng)봉, 띠엔선(Tiên Sơn)동굴 등 라이쩌우의 명소와 사파를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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