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에이즈(AIDS) 퇴치에 어려움 겪어
- 올해 ARV 치료 프로그램 시작 20주년..’U=U 캠페인’ 전개로 정상인 범주에서 생활 가능토록
- 당국, “2030년 완전종식 목표 위해 노력중이나 약 40%는 ARV 치료받지 못해” 인정
베트남 정부의 에이즈 퇴지 운동이 목표만큼 진척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박장성(Bac Giang)에서 열린 ‘세계 에이즈(HIV/AIDS)의 날’ 기념행사에서 부 덕 담(Vu Duc Dam) 부총리는 “정부가 2030년까지 에이즈 확산을 막기 위한 약속을 이행하지 못하고 혁신적인 해결책을 내놓는 결단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에이즈는 퇴치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담 부총리는 "2007년 당시 에이즈 진단을 받은 사람은 마치 사형선고처럼 들렸을 테지만, 이제는발전된 의료기술과 국제사회의 도움으로 이제 에이즈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게 되었고, HIV 음성반응인 태아는 이제 세상의 빛을 볼 수 있게 되었다”며 현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베트남은 공중위생 위협으로 2030년을 목표로 한 에이즈 완전종식 단계에 접어들고 있지만, 에이즈 예방과 사회적 인식에 대한 지속가능한 재정 매커니즘 부재로 에이즈가 다시 창궐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수 있는 것은 주의해야 할 문제다.
담 부총리는 “국내 에이스 양성반응 환자는 5만명으로 추산된다”며 “에이즈를 퇴치하기 위해서는 전체 사회가 감염을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법을 제공해 환자들이 치료시설을 찾는 사생활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90-90-90 목표란 에이즈 환자들의 90%가 자신의 상태를 인지하고, 환자 그룹의 90%는 지속적으로 항레트로바이러스(ARV) 치료를 받으며, 치료에 임한 환자의 90%가 완치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머피 국장에 따르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베트남은 신규 발생 에이즈 환자를 65% 감소시켜, 아태지역에서 바이러스 전염을 통제하는데 있어 가장 큰 실적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베트남에서 ARV 치료 프로그램을 시작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로서, 지난 20년 동안 이 치료 프로그램은 에이즈에 감염된 많은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계속해서 범위를 확대해 왔다.
지난 3월부터 사회의료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에이즈 환자들은 ARV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법이 개정되면서 베트남은 이제 에이즈 치료에 사회보험료를 지출하는 몇 안되는 나라가 되었다.
머피 국장은 “베트남은 에이즈 퇴치를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최전선에서 협력하면서 경험과 방법을 세계와 경험을 공유하며 아태지역 에이즈 퇴치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었다”며 “이러한 베트남의 행동은 에이즈에 대한 많은 변화를 일으키고 보편적 의료보장과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에 무엇이 가능한지를 확실하게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이후 베트남은 에이즈 환자들의 추가 전파를 억제하기 위해 ARV 치료를 장려하는 ‘U=U 캠페인’을 벌여왔다.
머피 국장은 "U=U 캠페인은 에이즈 환자들에게 꾸준한 치료와 관리로 정상적인 가정, 정상적인 수명을 가질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정신적인 메시지”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지역간 접근 격차, 기존 사회적 인식, 에이즈 감염 위험에 노출되는 여러 신유형의 약물들, 남성간 성행위 등 새로운 감염 요인들은 2030년까지 에이즈를 종식시키겠다는 베트남 당국의 목표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응웬 호앙 롱(Nguyen Hoang Long) 보건부 에이즈예방통제국장은 "에이즈는 질병 예방과 통제 부분에서 크게 개선되었기 때문에 뉴스에서 제외됐지만,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가 없다면 다시 유행할 수 있다”며 주의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롱 국장에 따르면 베트남 에이즈 환자의 약 40%는 ARV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에이즈 종식을 위해서는 연간 감염 환자가 1,000명을 넘기지 않아야 한다. 그러나 에이즈 환자 신고 건수는 매년 1만건을 넘기고 있다.
롱 국장은 "사회 전체의 협력이 필요하지만 아직 많은 걸림돌이 있다"고 어려움이 있음을 인정했다.
- 당국, “2030년 완전종식 목표 위해 노력중이나 약 40%는 ARV 치료받지 못해” 인정
베트남 정부의 에이즈 퇴지 운동이 목표만큼 진척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박장성(Bac Giang)에서 열린 ‘세계 에이즈(HIV/AIDS)의 날’ 기념행사에서 부 덕 담(Vu Duc Dam) 부총리는 “정부가 2030년까지 에이즈 확산을 막기 위한 약속을 이행하지 못하고 혁신적인 해결책을 내놓는 결단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에이즈는 퇴치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담 부총리는 "2007년 당시 에이즈 진단을 받은 사람은 마치 사형선고처럼 들렸을 테지만, 이제는발전된 의료기술과 국제사회의 도움으로 이제 에이즈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게 되었고, HIV 음성반응인 태아는 이제 세상의 빛을 볼 수 있게 되었다”며 현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베트남은 공중위생 위협으로 2030년을 목표로 한 에이즈 완전종식 단계에 접어들고 있지만, 에이즈 예방과 사회적 인식에 대한 지속가능한 재정 매커니즘 부재로 에이즈가 다시 창궐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수 있는 것은 주의해야 할 문제다.
담 부총리는 “국내 에이스 양성반응 환자는 5만명으로 추산된다”며 “에이즈를 퇴치하기 위해서는 전체 사회가 감염을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법을 제공해 환자들이 치료시설을 찾는 사생활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화화 과제에이몬 머피(Eamonn Murphy) 유엔에이즈(UNAIDS) 아시아태평양 지국장은 유엔이 정한 90-90-90 목표에 대한 베트남의 놀라운 성취를 칭찬했다.
90-90-90 목표란 에이즈 환자들의 90%가 자신의 상태를 인지하고, 환자 그룹의 90%는 지속적으로 항레트로바이러스(ARV) 치료를 받으며, 치료에 임한 환자의 90%가 완치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머피 국장에 따르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베트남은 신규 발생 에이즈 환자를 65% 감소시켜, 아태지역에서 바이러스 전염을 통제하는데 있어 가장 큰 실적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베트남에서 ARV 치료 프로그램을 시작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로서, 지난 20년 동안 이 치료 프로그램은 에이즈에 감염된 많은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계속해서 범위를 확대해 왔다.
지난 3월부터 사회의료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에이즈 환자들은 ARV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법이 개정되면서 베트남은 이제 에이즈 치료에 사회보험료를 지출하는 몇 안되는 나라가 되었다.
머피 국장은 “베트남은 에이즈 퇴치를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최전선에서 협력하면서 경험과 방법을 세계와 경험을 공유하며 아태지역 에이즈 퇴치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었다”며 “이러한 베트남의 행동은 에이즈에 대한 많은 변화를 일으키고 보편적 의료보장과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에 무엇이 가능한지를 확실하게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이후 베트남은 에이즈 환자들의 추가 전파를 억제하기 위해 ARV 치료를 장려하는 ‘U=U 캠페인’을 벌여왔다.
머피 국장은 "U=U 캠페인은 에이즈 환자들에게 꾸준한 치료와 관리로 정상적인 가정, 정상적인 수명을 가질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정신적인 메시지”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지역간 접근 격차, 기존 사회적 인식, 에이즈 감염 위험에 노출되는 여러 신유형의 약물들, 남성간 성행위 등 새로운 감염 요인들은 2030년까지 에이즈를 종식시키겠다는 베트남 당국의 목표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응웬 호앙 롱(Nguyen Hoang Long) 보건부 에이즈예방통제국장은 "에이즈는 질병 예방과 통제 부분에서 크게 개선되었기 때문에 뉴스에서 제외됐지만,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가 없다면 다시 유행할 수 있다”며 주의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롱 국장에 따르면 베트남 에이즈 환자의 약 40%는 ARV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에이즈 종식을 위해서는 연간 감염 환자가 1,000명을 넘기지 않아야 한다. 그러나 에이즈 환자 신고 건수는 매년 1만건을 넘기고 있다.
롱 국장은 "사회 전체의 협력이 필요하지만 아직 많은 걸림돌이 있다"고 어려움이 있음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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