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신발왕 박연차(75세) 태광실업 회장 별세
5만여명의 종업원을 고용하며 베트남 신발산업의 대부, 베트남 신발왕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지병인 폐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태광실업은 창업주 박연차 회장이 31일 오후 3시 서울 삼성병원에서 지병인 폐암으로 치료를 꾸준히 받아왔으나, 최근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용히 영면했다고 밝혔다.
태광실업 관계자는 “장례는 고인과 유족들의 평소 뜻에 따라 비공개 가족장으로 간소하고 조용하게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태광실업은 이날 내부 성명을 통해, 고인이 태광이라는 지붕 아래서 임직원들과 같은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룰 수 있어 행복했다는 말씀을 남겼다고 전했다.
박연차 회장은 지난해 12월 별세한 김우중 회장과 함께 ‘남쪽은 박연차, 북쪽은 김우중’으로 회자될 정도로 베트남 교민사회에서는 대부로 통하는 기업인이다.
박연차 회장은 2009년에는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인연으로 한때 정·관계를 뒤흔들었던 일명 ‘박연차 게이트’로 구속되기도 했다.
김우중 회장과 함께 박연차 회장이 잇따라 별세함에 따라 베트남에 진출한 1세대 기업인 2명이 영욕의 생을 조용히 마감하자 교민사회도 애도를 표했다.
태광실업은 베트남에 3개의 신발공장(동나이성 비엔호아시 태광비나, 떠이닌성 목바이공단 신발2공장, 껀터시 신발3공장)에서 5만명 이상의 종업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정산골프장, 남딘성 화력발전소, 태광푸꾸옥기술전문대학 등, 특히 베트남 남부지방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베트남 교민사회의 대부로 불린다.
이런 이유로 박연차 회장은 베트남 정부로부터 친선훈장(2003년)과 노동훈장(2014년)을 받았다.
태광실업은 창업주 박연차 회장이 31일 오후 3시 서울 삼성병원에서 지병인 폐암으로 치료를 꾸준히 받아왔으나, 최근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용히 영면했다고 밝혔다.
태광실업 관계자는 “장례는 고인과 유족들의 평소 뜻에 따라 비공개 가족장으로 간소하고 조용하게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태광실업은 이날 내부 성명을 통해, 고인이 태광이라는 지붕 아래서 임직원들과 같은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룰 수 있어 행복했다는 말씀을 남겼다고 전했다.
박연차 회장은 지난해 12월 별세한 김우중 회장과 함께 ‘남쪽은 박연차, 북쪽은 김우중’으로 회자될 정도로 베트남 교민사회에서는 대부로 통하는 기업인이다.
박연차 회장은 2009년에는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인연으로 한때 정·관계를 뒤흔들었던 일명 ‘박연차 게이트’로 구속되기도 했다.
김우중 회장과 함께 박연차 회장이 잇따라 별세함에 따라 베트남에 진출한 1세대 기업인 2명이 영욕의 생을 조용히 마감하자 교민사회도 애도를 표했다.
태광실업은 베트남에 3개의 신발공장(동나이성 비엔호아시 태광비나, 떠이닌성 목바이공단 신발2공장, 껀터시 신발3공장)에서 5만명 이상의 종업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정산골프장, 남딘성 화력발전소, 태광푸꾸옥기술전문대학 등, 특히 베트남 남부지방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베트남 교민사회의 대부로 불린다.
이런 이유로 박연차 회장은 베트남 정부로부터 친선훈장(2003년)과 노동훈장(2014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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