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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충격적인 베트남공항공사 이익전망

베트남공항공사, 이익전망 '충격적'…코로나19로 당초의 22% 그칠듯
1조700억동(7340달러), 당초목표보다 6조동 이상 줄어…공항승객 3500만명 감소예상

베트남공항공사(ACV)의 올해 이익이 코로나19 영향으로 당초목표치보다 6조동이상 줄어든 1조7000억동(7340만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25일 ACV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ACV가 관리하는 전국 공항의 승객수가 올해 총 3500만명 가량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ACV는 지난해 여객 및 항공화물의 폭발적인 증가로 매출 18조3000억동(7억9060만달러), 순이익 8조3000억동(3억5860만달러)을 기록했다.

최근 총리실 실무그룹과의 회의에서 ACV측은 정부의 운영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특히 호치민시 떤선녓(Tân Sơn Nhất) 및 하노이 노이바이(Nội Bài) 국제공항의 비행데크 시스템 개선을 서둘러 진행할 수 있도록 정부가 투자촉진에 유리한 정책과 시스템을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는 시장이 회복되면 우선적으로 필요한 사항이라고 ACV는 강조했다.

현재 베트남 민간항공법에는 공항관리개발을 책임진 회사의 투자, 개발, 개선 및 확장 권리에 대한 역할이 명확하게 정의돼있거나 규정돼 있지 않다.

이런 이유로 ACV는 공항인프라에 투자, 업그레이드 및 확장에 대한 프로젝트가 제한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ACV는 프로젝트를 즉시 이행하기 위한 가용자금을 이미 확보했다고 밝혔다.

교통운송부는 최근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항의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시행령 개정초안에 공항 투자, 확장 및 업그레이드에 대한 기업의 권한을 규정하는 조항을 추가했다.

2019년 12월31일 현재 ACV의 단기예금은 총자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약 31조2000억동(13억4800만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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