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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유니클로 하노이점 3월초 개장

동남아 최대 규모의 유니클로 매장 동다군 빈컴센터에 마련
호치민시 동커이점(Dong Khoi)에 이은 유니클로의 베트남 2호점이 내달 초 하노이에 개장한다.

최근 고야마 노리아끼(Koyama Noriaki) 유니클로 부회장은 “유니클로 2호점을 3월초 하노이에 열 계획이며, 올해 총 3곳의 매장을 하노이에서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응웬 득 쭝(Nguyễn Đức Chung) 하노이시 인민위원장은 “유니클로는 하노이, 나아가 베트남 전역에서 발전할 것으로 믿는다”며 “하노이시는 유니클로와 합의를 통해 상생을 위한 상호 협력각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쭝 위원장은 “유니클로가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국내 섬유기업과 협력해 베트남 상품이 국제무대에 더 공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리아끼 부회장은 “하노이 동다군(Dong Da) 빈컴(Vincom)센터에 들어설 매장은 동남아 최대 규모의 매장”이라며 “유니클로는 매년 신입사원 수백명을 채용할 방침으로, 지역 대학교들과 협력해 양질의 인력을 확보해 유니클로만의 교육시스템으로 적합한 인재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리야끼 부회장은 또 “앞으로도 하노이시 인민위원회와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기업 방향성에 대해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신규점포 부지 선정에 있어서도 시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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