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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한국계 공장에서 중국인 노동력 복귀논란

사건 사고 하남省, 한국계 공장에서 2,500명 파업.., 중국인 근로자 업무 복귀에 항의

지난 2/17일 베트남 북부 하남(Ha Nam)省에 위치한 한국계 장난감 공장 J社에서 뗏(Tet) 휴무 이후 14일간의 격리 조치를 마치고 공장으로 복귀 예정인 중국인 중간 관리자들의 공장 근무가 시작되면 "코로나19"가 전염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약 2,500여 명의 근로자들이 작업을 거부하고 공장 밖에 모여 중국인 근로자들이 공장으로 돌아오지 않도록 조치해 달라며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남 지역 노동국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주 월요일(2/17일) 발생한 파업은 하루 종일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에서는 지난 주 중국인 엔지니어들이 이달 말부터 공장 근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게시판에 공지했다.

공지가 게시되자 익명의 베트남인 근로자가 게시판에 "회사측이 중국인 엔지니어의 근무를 허용하면, 모든 베트남 근로자들은 일을 그만두겠다."는 협박성 게시물을 부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회사측은 익명의 게시판 작성자를 확인한 후 해고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지역 노동 당국은 지난 월요일(2/17일) 베트남인 근로자들과 만나 중국인 전문가들에 대한 검역 및 격리 절차을 철저하게 이행하고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현재까지 이 회사에 근무하는 중국인 전문가 총 45명 중 14명이 지난 1/29일 회사로 복귀해 노동부의 규정에 따라 검역 및 격리 절차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검역 및 격리 기간이 경과한 후 이상이 없으면 업무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4일 격리 조치를 마친 중국인 근로자들 이외 나머지 중국인 근로자들도 베트남 보건부 규정에 따라 입국시 검역 절차를 마치고, 별도의 자가 격리 기간을 거쳐야 생산 현장에 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한편, 베트남 노동부 보고서에 따르면 뗏(Tet) 이후 베트남으로 복귀한 중국인 근로자는 총 5,112명에 이르며, 이들은 14일간의 자가 격리 기간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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