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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17번째 확진자 발생

생활/문화 하노이, 17번째 확진자 발생.., 유럽지역 방문한 여성

하노이 코로나19 방역대책 위원회는 어제(3/6일) 밤 22:00시 경 긴급 회의를 소집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확진자는 하노이에서는 첫 환자이며, 베트남에서는17번째 확진자다.


베트남 17번 확진자는 26세 여성 NHN씨로 지난 2월 중순 영국, 이탈리아 및 프랑스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되었다.

확진자가 살고있는 하노이시 중심부 바딩(Da Dinh)區, 측백(Truc Bach) 지역은 하노이시에서 특별 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인근 지역과 분리 봉쇄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보건부 발표 17번 확진자의 동선
- 2/15일: 노이바이국제공항 -- 영국 런던 (가족 방문)
- 2/16일 : 런던에서 가족과 2일 동안 함께 지냄
- 2/18일: 이탈리아 밀라노 2일간 여행
- 2/20일 : 영국 런던으로 돌아옴
- 2/25일 : 프랑스 파리로 기차타고 이동
- 2/26일 : 런던으로 돌아옴
- 2/28일 : 기침 증세로 런던 친척집에서 머무름

현재까지 확인된 내용에 따르면, 17번 확진자는 지난 3/1일 베트남항공 VN0054편으로 귀국했으며, 다음날인 3/2일 4:30분경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 피로와 알수 없는 열이 발생했지만, 입국시 별도의 검역 확인은 거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입국 후 7번 확진자는 개인 자동차로 집으로 이동했으며, 공항에서 집까지 전 과정에서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밝혔다.

집으로 돌아온 후 병원을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집에서는 별도의 방에서 가족들과의 접촉을 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집에는 현재 부모와 가정부 2명 그리고 운전기사 2명 등 총 7명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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