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코로나19 확산조짐
베트남, 코로나19 확산조짐…유증상자 하루 110명, 3명 확진
- 대응단계도 높아져…하노이 사회과학한림원 5개동 폐쇄, 하이퐁 6개마을 봉쇄
- 지난 6일이후 확진자 18명 추가 발생, 11일 현재 모두 34명으로 늘어
베트남에서 10일 하루에만 110명의 코로나19 유증상자와 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는 등 코로나19가 확산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보건당국은 확진자 개인 뿐 아니라 확진자가 머물던 곳을 봉쇄하거나 격리하는 등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감염지역을 오갔거나 감염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이들로 기침, 발열 또는 호흡곤란 등 코로나19의 전형적인 증상을 보이고 있다. 유증상자는 지정병원에 격리돼 치료에 들어갔다.
10일까지 베트남은 군시설과 지정병원 등에서 격리돼 모니터링 되고있는 사람은 2만75명으로 전날보다 2000명 가량 늘었다.
격리된 이들 대부분은 하노이, 호치민시, 다낭, 껀터(Can Tho) 등 대도시에 있다.
10일 추가확진자는 ▲슈퍼전파자로 의심되는 17번환자와 영국의 한 클럽에서 함께 놀다 개인전세기로 호치민시 떤선녓공항(Tan Son Nhat)으로 귀국한 후 군부대에 격리됐던 24세 여성 ▲17번환자와 같은 베트남항공 VN0054편으로 입국해 하이퐁을 여행한 66세 영국인 여성 ▲지난달 22일 사업차 인천공항에서 환승해 뉴욕으로 출장갔다가 워싱턴에서 카타르 도하공항을 거쳐, 지난 2일 호치민시 떤선녓공항에 도착해 자가용으로 빈투언성(Binh Thuan) 자택으로 귀가한 51세 여성 등 3명이다.
이로써 11일 오전 현재 베트남은 확진자가 총 34명으로 늘었다. 특히 지난 6일 이후 추가확진자 18명 중 17번환자와 관련된 이들이 16명(17번환자 포함)이며, 추가확진자 중 11명은 외국인(영국 9, 아일랜드 1, 멕시코 1)이다. 이전 확진자 16명은 이미 회복해 귀가했다.
코로나19 감염자나 의심자가 다녀간 곳으로 확인돼 봉쇄된 하이퐁시 쩐반런길(사진 위)과 하노이 베트남사회과학한림원. 보건당국은 코로나19 확산조짐에 따라 확진자 개인 격리 뿐아니라 확진자등이 다녀간 장소를 봉쇄하는 등 방역대응 수위를 높였다.
10일 북부 하이퐁시(Hai Phong) 인민위원회는 2개의 마을을 추가로 봉쇄하며 전체 폐쇄된 곳은 6곳으로 늘었다고 확인했다
추가로 봉쇄된 2개 마을은 지난 5일 하노이에서 하이퐁으로 여행온 영국인 여성(32번환자)이 들렀던 하이퐁시 깟하이현(Cat Hai) 비엣하이(Viet Hai)와 지아루언(Gia Luan) 마을이다.
앞서 하이퐁시는 추가감염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이들이 머물던 곳으로 확인된 즈엉낀군(Duong Kinh) 떤럽길(Tan Lap), 하이안군(Hai An) 쩐반런길(Tran Van Lan), 투이응웬현(Thuy Nguyen) 짜이마을(Trai) 및 응오꾸옌군(Ngo Quyen) 안다길(An Da) 등 4곳을 봉쇄한 바 있다.
10일부터는 유명 관광지인 깟하이현 깟바섬(Cat Hai)이 폐쇠됐고 깟하이항에 임시검문소가 세워져 출입이 통제됐다.
또한 21번환자가 연구소 방문 등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하노이 바딘군(Ba Dinh) 베트남사회과학한림원 5개 연구동도 폐쇄조치됐다.
10일 당 쑤언 탄(Dang Xuan Thanh) 한림원 부원장은 연구원과 공무원 2000여명 및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5개 연구동을 오는 15일까지 전면폐쇄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부와 남부 연구동은 정상적으로 문을 연다.
- 대응단계도 높아져…하노이 사회과학한림원 5개동 폐쇄, 하이퐁 6개마을 봉쇄
- 지난 6일이후 확진자 18명 추가 발생, 11일 현재 모두 34명으로 늘어
베트남에서 10일 하루에만 110명의 코로나19 유증상자와 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는 등 코로나19가 확산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보건당국은 확진자 개인 뿐 아니라 확진자가 머물던 곳을 봉쇄하거나 격리하는 등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지난 6일이후 추가확진자 18명중 16명이 17번환자 관련지난 6일 17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부터 신규 유증상자는 하루에 70~100명으로 늘었다.
이들 대부분은 감염지역을 오갔거나 감염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이들로 기침, 발열 또는 호흡곤란 등 코로나19의 전형적인 증상을 보이고 있다. 유증상자는 지정병원에 격리돼 치료에 들어갔다.
10일까지 베트남은 군시설과 지정병원 등에서 격리돼 모니터링 되고있는 사람은 2만75명으로 전날보다 2000명 가량 늘었다.
격리된 이들 대부분은 하노이, 호치민시, 다낭, 껀터(Can Tho) 등 대도시에 있다.
10일 추가확진자는 ▲슈퍼전파자로 의심되는 17번환자와 영국의 한 클럽에서 함께 놀다 개인전세기로 호치민시 떤선녓공항(Tan Son Nhat)으로 귀국한 후 군부대에 격리됐던 24세 여성 ▲17번환자와 같은 베트남항공 VN0054편으로 입국해 하이퐁을 여행한 66세 영국인 여성 ▲지난달 22일 사업차 인천공항에서 환승해 뉴욕으로 출장갔다가 워싱턴에서 카타르 도하공항을 거쳐, 지난 2일 호치민시 떤선녓공항에 도착해 자가용으로 빈투언성(Binh Thuan) 자택으로 귀가한 51세 여성 등 3명이다.
이로써 11일 오전 현재 베트남은 확진자가 총 34명으로 늘었다. 특히 지난 6일 이후 추가확진자 18명 중 17번환자와 관련된 이들이 16명(17번환자 포함)이며, 추가확진자 중 11명은 외국인(영국 9, 아일랜드 1, 멕시코 1)이다. 이전 확진자 16명은 이미 회복해 귀가했다.
코로나19 감염자나 의심자가 다녀간 곳으로 확인돼 봉쇄된 하이퐁시 쩐반런길(사진 위)과 하노이 베트남사회과학한림원. 보건당국은 코로나19 확산조짐에 따라 확진자 개인 격리 뿐아니라 확진자등이 다녀간 장소를 봉쇄하는 등 방역대응 수위를 높였다.
확진자, 유증상자 개인 격리 넘어 다녀간 장소까지 봉쇄당국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추가확진자가 머물던 호텔과 마을 등을 봉쇄조치했다.
10일 북부 하이퐁시(Hai Phong) 인민위원회는 2개의 마을을 추가로 봉쇄하며 전체 폐쇄된 곳은 6곳으로 늘었다고 확인했다
추가로 봉쇄된 2개 마을은 지난 5일 하노이에서 하이퐁으로 여행온 영국인 여성(32번환자)이 들렀던 하이퐁시 깟하이현(Cat Hai) 비엣하이(Viet Hai)와 지아루언(Gia Luan) 마을이다.
앞서 하이퐁시는 추가감염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이들이 머물던 곳으로 확인된 즈엉낀군(Duong Kinh) 떤럽길(Tan Lap), 하이안군(Hai An) 쩐반런길(Tran Van Lan), 투이응웬현(Thuy Nguyen) 짜이마을(Trai) 및 응오꾸옌군(Ngo Quyen) 안다길(An Da) 등 4곳을 봉쇄한 바 있다.
10일부터는 유명 관광지인 깟하이현 깟바섬(Cat Hai)이 폐쇠됐고 깟하이항에 임시검문소가 세워져 출입이 통제됐다.
또한 21번환자가 연구소 방문 등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하노이 바딘군(Ba Dinh) 베트남사회과학한림원 5개 연구동도 폐쇄조치됐다.
10일 당 쑤언 탄(Dang Xuan Thanh) 한림원 부원장은 연구원과 공무원 2000여명 및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5개 연구동을 오는 15일까지 전면폐쇄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부와 남부 연구동은 정상적으로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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