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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술한 베트남 코로나 방역 실태 대리격리까지

사건/사고 베트남, 회사 대표가 직원을 대신 보내 ‘격리’, 방역 당국 비상

베트남에서 30번 확진자로 발표된 영국인 여성이 영국에서 하노이로 입국 후 하노이에서 훼(Hue)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진 항공기 VN1547편에 함께 탑승했던 승객들을 확인한 후 격리 조치하는 과정에서 회사 대표가 자신의 직원을 대신보내 격리하는 어이없는 사건이 발생해 많은 사람들의 지탄을 받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꽝찌(Quang Tri)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이 같은 대체 격리 사실은 격리 조치 다음달 아침에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회사 대표을 대신해 격리를 당한 것으로 알려진 사람은 중부 지역의 풍력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는 회사의 비즈니스 책임자로 현재까지 이름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한편, 이 같은 대체 격리 사실이 확인되자 직접 당사자가 방역 당국에 출석해 건강 상태 확인 및 14일간 시설 격리를 받도록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확인 결과 지난주 금요일(3/6일) 4명의 남성들이 호텔에 체크인했으며, 이들은 하노이에서 훼까지 VN1547편으로 이동하면서 30번 확진자와 동승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이들이 방문했던 지역과 접촉자들에 대해 추적하고 방역 작업을 진행했다고 지역 보건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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