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항공 유럽지역→베트남 입국 승객 운송 일시 중단

생활/문화 베트남 항공, 유럽지역→베트남 입국 승객 운송 일시 중단

베트남 항공은 오늘(3/15일)부터 코로나19 전염병 확산 예방 조치로 런던/파리/프랑크푸르트로에서 베트남으로의 입국하는 승객 운송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조치는 베트남 정부가 최근 새로운 코로나19 진원지로 떠오른 유럽 각국의 관광 비자 중단 및 입국중지을 발표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또한, 베트남 항공은 현지 당국과 협력하여 토요일부터 런던/파리/프랑크푸르트에서 출발한 직항편들은 북부지역은 꽝닌(Quang Ninh)省 번돈(Van Don) 국제공항, 남부지역은 껀터(Can Tho) 국제공항으로 착륙하도록 조정했으며, 모든 승객들은 착륙 후 별도의 특별 검역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직까지는 베트남에서 유럽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노선은 계속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에서 영국, 독일, 프랑스와 같은 유럽 국가로 직항편을 운영하는 베트남 유일의 항공사인 베트남 항공은 3/14일부터 3/25일까지 점차적으로 매주 운항 횟수를 줄여 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