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륙하던 여객기 타이어폭발 인명피해 없어

오늘(3/18일) 오후 16시 경 호찌민시 떤손녓 국제공항에서 베트남항공 소속 VN920편이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출발하기 위해 활주로를 달리던 중 타이어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활주로 잔디에서는 많은 연기가 솟아 올랐으며, 항공기는 수리장으로 돌아가고 많은 승객을 비행기에서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어가 폭발하며 연기가 피어오르자 기장은 비행기를 활주로 옆으로 이동시키고 승무원은 규정에 따라 신속하게 승객들을 대피시켰다.

사고에 대해 베트남항공측은 항공기가 이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타이어에 기술적인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현재 공항 당국은 사고 발생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