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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산업단지 토지임대료 인하

호치민시, 산업단지 토지임대료 인하 검토…투자유치 확대 위해
- 장기임대료 ㎡당 평균 125달러…동나이성 74달러, 빈즈엉성 43.7달러, 롱안성 76달러보다 비싸.
- 추가 인센티브와 수출가공지역 개조도 추진…빈짠현에 115만평 규모 단지 신규 조성도

호치민시 산업단지의 투자유치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토지임대료 인하와 추가 인센티브 제공 및 수출가공지역 개조와 같은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현재 호치민시에 있는 17개 산업단지(IP)와 수출가공지역(EPZ)의 입주율은 68%로, 12군에 들어선 특화산업단지 꽝쭝소프트웨어시티(Quang Trung Software City)를 제외한 다른 산업단지는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3년전 꾸찌현(Củ Chi)에 100ha(30만2500평) 규모로 들어선 자동차기계산업단지는 12개 기업 9000억동(3880만달러)의 유치에 그쳤다.

현재 이 산단에 입주한 기업들의 토지 이용률은 전체의 5분의 1 수준인 20ha(6만500평)에 불과하다.

호치민시수출가공산업단지관리청(Hepza)과 호치민경제대학 연구팀이 최근 공동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인근 지방정부들이 토지임대료나 인센티브 등 투자유치를 위한 조건들을 파격적으로 제공함에 따라 호치민시의 IP와 EPZ 경쟁력은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0~50년짜리 장기 토지임대료는 동나이성(Dong Nai)이 ㎡당 평균 74달러, 빈즈엉성(Binh Duong) 43.7달러, 롱안성(Long An) 76달러인 반면 호치민시는 125달러로 가장 비쌌다.

이에따라 호치민시 당국은 관내 IP와 EPZ이 투자 촉진을 위한 정책전환 검토에 들어갔다.

또한 시는 변경된 정책을 반영한 산업단지를 빈짠군(Bình Chánh)에 380ha(114만9500평) 규모로 건설한다는 계획을 정부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의 정책 전환은 토지임대료 인하와 추가 인센티브 제공, 수출가공지역 개조 등으로 만약 시의 이같은 계획이 정부의 승인을 얻는다면 혁신적 스타트업과 유통기업이 우선적으로 입주하는 전문화된 산업단지가 들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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