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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하노이 방문자 중 18,300명 아직 검사조차 못해

하노이, 다낭 방문자 중 18,300명은 아직까지 검사 안받아

하노이 보건 당국은 지난 7/15일부터 29일까지 다낭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된 18,333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권고했다. 이들은 하노이시 14개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하노이시에는 7월말부터 코로나19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다낭을 다녀온 것으로 신고한 사람이 총 72,000명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코로나19 검사에서 가장 신뢰성이 높은 RT-PCR 검사를 진행해 총 58,000명 이상의 샘플을 수집했고, 이 중 28,000명은 "음성"으로 확인되었으며, 나머지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보건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잠복기가 일반적으로 14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23~34일까지 연장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들은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7/25일 다낭 지역에서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하기 시작하면서 현재까지 하노이에서는 다낭과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 총 11명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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