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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해외 파견으로 외국인 브로커 2명 징역형 선고

헤드라인: 베트남인 불법 해외 파견 혐의로 외국인 2명에 징역형 선고

하노이 인민법원은 지난 8/14일 베트남인을 불법으로 해외에 파견한 것으로 체포된 외국인 2명에 15개월 징역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징역형이 선고된 사람은 62세 일본인 K씨와 중국인 38세 Y씨로 알려졌다.

기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8년 10월 회사를 설립하고, 베트남인 통역사를 고용해 베트남인들을 유럽 지역으로 불법 송출하는 작업을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를 통해 해외로 파견을 원하는 사람은 1인 당 약 2만 달러를 지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4월부터 10월까지 신청한 베트남인들은 관광 비자로 독일과 프랑스로 이동해 쉥겐 지역으로 입국을 신청한 4명의 신청자들의 서류를 접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2019년 10월 26일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이들 4명의 신청자들에게 여권을 전달했지만, 세관원들은 쉥겐 지역에 입국하기 위한 비자가 가짜라는 것을 발견하고 조사를 진행해 이들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외국인 2명은 징역형을 마친 후 추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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