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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994번 확진자 최근 발병 지역과 연관성 못찾아

- 대규모 의료진과 밀접 접촉 확인
- 병원 클러스터 등장 가능성 높아
- 푸토성에만 거주한 994번 확진자
- 최근 전염원과의 연관성 못 찾아

오늘 (8/20일) 오전 코로나19 예방통제위원회에서는 하노이 인근 푸토 (Phu Tho)성 타잉바 (Thanh Ba)군 카이쑤언 (Khai Xuan) 마을에 거주하는 87세 남성을 994번 확진자로 발표했다.

이 남성은 확진 판정을 받을 때 하노이시 친척 집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하노이 소재 E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하노이 확진자로 분류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진행된 역학 조사 결과에 따르면, 994번 확진자의 가족은 6명으로 최근 한 달 전까지는 환자는 건강했으며, 최근에는 거주하는 카이쑤언 (Khai Xuan) 마을을 벗어난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물론 같이 거주하는 가족들도 확인 결과 최근 급증하고 있는 발병 지역을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11일 오후 994번 확진자는 38~39℃ 정도로 체온이 높아졌고, 아래 갈비뼈 부근 복통, 기침, 호흡 곤란 증세가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8/12일 아침 994번 확진자는 아들과 며느리와 함께 하노이에 위치한 E 병원을 방문해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같은 날 오후 병원에서 나와 하노이시 박뚜리엠 (Bac Tu Liem)구 쩐끙 (Tran Cung) 거리로 이동해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했으며, 아들의 두 동료가 집을 방문해 밀접 접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8/13일 아침 994번 확진자는 아들의 동료와 함께 E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호흡기 전문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병원에서는 코로나19와 관련된 역학적 요인이 없었기 때문에 별도를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지 않고 저녁에 열대성 질병과로 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8/14일 994번 확진자의 CT 사진에서 흉막 삼출 현상을 발견하고 항생제, 발열, 기침, 호흡곤란, 폐와 관련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8/18일 흉부 X-레이에서 폐렴 증상을 확인하고 E병원측은 검체를 채취해 국립위생역학연구소로 보내 검사를 진행해 8/19일 양성으로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노이 보건국은 현재까지 994번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 (F1) 58명, 2차 접촉자 (F2) 44명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중 밀접 접촉자 (F1)에서 48명, 2차 접촉자 (F2)에서 20명 정도가 병원 의료진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노이 보건 당국은 어제 (8/19일) 20:00시부터 E병원에 대해 건강 진단 및 치료를 중단토록 조치하고 방역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8/20일) 아침 기준 지난 7/25일 이후부터 하노이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12명으로 증가했으며, 대부분 다낭 지역과 하이증 지역과 관련된 감염자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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