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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대입시험 순조롭게 진행

베트남 고교졸업시험,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에서 순조롭게 진행…9~10일
- 7~9일 3일간 지역감염 86명, 입국자 5명 등 91명 확진판정…사망자 1명 늘어 총 11명
- 확진자 다수 발생한 다낭 등 19개 성·시 12학년(고3) 2만6000여명은 2차시험 응시해야

베트남의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이 매일 평균 20~4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선에서 유지되고 있다.

지난주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3일동안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91명이 늘었다. 추가 확진자중 지역감염자가 86명, 해외입국자는 5명이다.

또한 다낭에서 기저질환이 있던 55세 여성(456번 환자)이 9일 오후 사망하며 사망자는 총 11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10일 오전 현재 베트남의 코로나19 상황은 확진자 841명, 완치자 395명, 사망자 11명이며 18만2000여명이 격리중이다.

이런 가운데 대학입학을 위한 예비시험인 전국 고교졸업시험(대입시험)이 9~10일 이틀간 일정으로 열리고 있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교육열이 무척 높은 베트남인만큼 백년대계를 코로나도 막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9일 교육훈련부는 코로나19 지역감염 진원지이자 최다 확진자가 발생한 다낭시와 인근 꽝남성(Quang Nam) 전체, 닥락성(Dak Lak) 부온마투옷시(Buon Ma Thuot)를 비롯한 지역별 집단감염지 일부 등 19개 성·시 12학년(고3) 학생 2만6000여명을 제외한 응시자 90만152명의 96.3%인 86만7000여명이 출석해 9일 문학과 수학을 시작으로 일제히 치뤄졌다고 밝혔다.

이번 1차 졸업시험에 응시하지 못한 2만6000여명은 한달반 가량 이후에 2차 졸업시험을 치루게 된다.

그러나 2차 졸업시험의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10일은 문·이과별로 오전에 사회과학 또는 자연과학, 오후에 외국어 시험이 치뤄진다.

9일 시험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일부 수험생들은 별도의 구역에서 시험을 치뤘으며,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감독관들도 전부 다른 감독관으로 교체되기도 했으나 특별한 사고없이 순조롭게 잘 진행됐다고 교육당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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