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서 한국인 친구간 흉기다툼 중상해 사건
호치민서 ‘살찐다’ 농담으로 한국인 친구간 흉기다툼 중상입힌 사건 발생
- 같은 집 거주하는 사이, "라면먹으면 살찐다"는 말로 다퉈…34세 가해자 구속기소돼
“자기전 라면을 먹으면 살찐다”며 가벼운 농담으로 시작한 한국인 친구간 대화가 흉기가 동원된 다툼과 중상, 구속기소 결과로 이어진 최악의 사건이 발생했다.
9일 호치민시 인민검찰은 고의로 상해를 입힌 혐의로 한국인 최모(34)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호치민시에 거주중인 최씨는 지난달 17일 시내 모처에서 새벽까지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진 뒤 동거인 이씨와 함께 귀가했다.
이후 최씨가 라면을 끓이기 위해 주방으로 향하자 이를 본 이모씨가 “지금 라면을 먹으면 살찐다”며 농담을 던지자, 최씨는 느닷없이 이씨 앞에서 흉기를 흔들며 “농담 그만하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이를 가벼운 장난으로 여긴 이씨는 최씨의 손을 가볍게 치며 계속 친구를 놀리며 농담을 이어갔고, 이에 격분한 최씨가 갑자기 2차례 흉기를 휘둘러 이씨에게 중상을 입혔다.
최씨는 사건 직후 신고를 접한 공안에 의해 검거돼 구속됐다.
한편 이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인 이씨는 형사 및 상해 건을 제외한 나머지 민사배상과 관련해서는 탄원서를 제출한 상태로 알려졌다.
- 같은 집 거주하는 사이, "라면먹으면 살찐다"는 말로 다퉈…34세 가해자 구속기소돼
“자기전 라면을 먹으면 살찐다”며 가벼운 농담으로 시작한 한국인 친구간 대화가 흉기가 동원된 다툼과 중상, 구속기소 결과로 이어진 최악의 사건이 발생했다.
9일 호치민시 인민검찰은 고의로 상해를 입힌 혐의로 한국인 최모(34)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호치민시에 거주중인 최씨는 지난달 17일 시내 모처에서 새벽까지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진 뒤 동거인 이씨와 함께 귀가했다.
이후 최씨가 라면을 끓이기 위해 주방으로 향하자 이를 본 이모씨가 “지금 라면을 먹으면 살찐다”며 농담을 던지자, 최씨는 느닷없이 이씨 앞에서 흉기를 흔들며 “농담 그만하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이를 가벼운 장난으로 여긴 이씨는 최씨의 손을 가볍게 치며 계속 친구를 놀리며 농담을 이어갔고, 이에 격분한 최씨가 갑자기 2차례 흉기를 휘둘러 이씨에게 중상을 입혔다.
최씨는 사건 직후 신고를 접한 공안에 의해 검거돼 구속됐다.
한편 이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인 이씨는 형사 및 상해 건을 제외한 나머지 민사배상과 관련해서는 탄원서를 제출한 상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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