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감염 위험지역 경고 및 위치 추적 앱 블루존

생활/문화 베트남, 감염 위험지역 경고 및 위치 추적 앱 ‘블루존’.., 전국민 설치 목표

베트남에서 감염 위험 지역을 경고하해 감염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추적하고 경고하는 어플리케이션 "블루존 (Bluezone)"을 출시하고 개인 스마트폰에 설치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이 앱은 약 2미터 이내의 스마트폰이 서로 통신할 수 있도록 무선 개인 영역 네트워크 기술인 Bluetooth Low Energy를 사용해 iOS 및 Android에서 실행된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와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이 의심되는 사람들로부터 약 2미터 이내에 접근할 경우 이용자들에게 알람으로 경고 메시지를 발송한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례가 있는 경우 보건 당국은 환자의 정보를 시스템에 입력해 이전 14일 동안 확진자의 이동 동선을 추적하기 위해 블루존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으로 데이터를 전송한다.

정보통신부 산한 전산국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8/2일 기준 블루존 다운로드 횟수는 1,851,827건으로 지난 2주 대비 약 160만 건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부 장관은 베트남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포함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블루존 앱 설치 캠페인을 진행하도록 요청하고, 8/8일까지 대부분의 베트남인들의 스마트폰에 해당 앱이 설치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댓글 1개:

  1. 확진자/감염의심자로 알려지면 일단 치료 혹은 격리상태일텐데...
    탈주한 사람이 근접하면 알려준다는 것인지? F4까지 규정하려면 또 너무 많을텐데.
    게다가 그 확진자나 의심감염자들이 이 앱을 설치한다는 보장도 없는데.
    그냥 대량의 데이터를 얻어서 추후 역학조사에나 써먹을 공산이 커보임. 그 와중에 개인정보유출도 각오해야할 것이고, 어느 정도 효능을 보일 지도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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