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닌성공단 JAANH VINA (자안 베트남) 공장에서 대형 화재

박닌성: 삼성전자 입주공단 한국계 공장에서 대형 화재

오늘 (8/13일) 오전 6시경 베트남 북부 박닌성에 위치한 옌퐁 공단에 입주한 한국계 투자기업 JAANH VINA (자안 베트남)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약 2,000㎡ 규모의 공장 1개동이 완전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발생 후 옌퐁 지역 경찰과 소방 당국이 출동해 화재가 다른 곳으로 번지지 않도록 관리하고 교통을 통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는 오전 8시경 완전 진압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JAANH VINA (한솔 CNP)는 휴대폰용 페인트, 바니시 등의 페인트 종류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공장으로 내부에는 인화성 물질이 많이 존재해 실제 현장으로의 진입은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가 발생한 공장동은 서너 개의 공장동으로 구성된 공장 중 도로 옆에 위치한 공장동으로 현재는 완전 전소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화재가 발생한 공장동 바로 옆에는 몇 년 전 대규모 공장 화재가 발생했던 한국계 대형 사출 업체가 위치하고 있어 화재가 다른 곳으로 번지지 않도록 외부 관리에 집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 관계 당국은 화재 발생의 구체적인 원인과 피해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