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제선 정기항공편 재개 18일 하노이-도쿄
베트남항공, 국제선 정기항공편 재개 발표…첫 노선은 18일 하노이-도쿄
- 각 항공사별 한국노선 운항스케줄도 곧 발표될 듯
- 격리기간 단축에 대해 정부가 언급한 ‘적절한 기간’은 확진유무 판정 위한 최소시간인 5~7일인 듯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이 국제선 정기항공편 재개를 발표했다.
11일 오후 베트남항공이 발표한 첫번째 재개 국제선 정기항공편은 오는 18일 밤11시45분 하노이에서 일본 도쿄 나리타공항으로 향하는 노선이다.
이후 25일, 30일 밤 11시45분에도 하노이-도쿄 비행이 이어진다. 호치민-도쿄 노선의 첫 비행은 29일 밤 12시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이날부터 베트남항공의 공식 웹사이트와 대리점에서 일본행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항공요금은 세금 및 수수료 포함 편도 1019만4000동(439달러)이다.
일본에서 베트남으로 정기항공편 재개는 항공당국의 결정에 따라 추후 정해질 예정이다.
이번 베트남항공의 정기항공편 재개 발표는 이날 정오 교통운송부가 각 항공사들에 국제선 상업운행 재개를 준비하라는 지시에 따라 이뤄졌다.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총리는 11일 오전 열린 코로나19 예방통제 국가상임위회의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뒤 교통운송부에 이를 즉시 이행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결정된 내용은 앞서 베트남민간항공국(CAAV)이 제안하고, 전날 마이 띠엔 융(Mai Tien Dung) 정부사무국 장관이 밝힌 내용대로 거의 결정됐다.
CAAV가 제안한 내용은 우선 15일부터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노선은 각각 주당 왕복 4회 운항을 개재하고, 22일부터 라오스, 캄보디아 노선은 각각 주당 왕복 2회 재개한다.
또한 입국대상자는 앞서 밝힌대로 업무목적으로 방문하는 공무원, 전문가 등 단기입국자이고 ‘적절한 기간’이라고 표현한 격리기간 단축은 5~7일인 것으로 전해졌으나 이날 회의에서 구체적인 발표는 없었다.
방역전문가들과 항공당국 관계자들이 격리기간을 5~7일이라고 짐작하는 것은 입국자들이 2회의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양성인지 유무를 판단하기 위한 최소한의 시간이기 때문이다.
이날 회의에서 푹 총리는 국제선 재개를 준비할 것을 지시하며 “국내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은 통제되고 있다고 판단하나 해외입국자의 확진사례는 여전히 있다”며 “국제선 재개로 인해 전염병이 다시 확산되는 경우를 차단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인식해 관계기관은 철저한 방역 및 예방조치를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트남항공의 국제선 운항재개 발표에 대해 비엣젯항공(Vietjet Air) 관계자는 “우리도 국제선 정기항공편을 재개할 준비를 마쳤다”며 “정부가 구체적인 지침을 내리면 언제라도 바로 항공기를 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항공당국이 조만간 구체적인 일정을 발표하면, 하노이-인천, 호치민-인천의 한국행 노선의 각 항공사별 운항스케줄도 곧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1일 하루동안 해외입국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며 전체 확진자는 1060명으로 늘었다.
지역감염자는 9일째 발생하지 않으며 완연히 통제되는 양상이다.
12일 오전 현재 베트남은 확진자 1060명, 완치자 902명, 사망자 35명이며 3만5000여명이 격리중에 있다.
- 각 항공사별 한국노선 운항스케줄도 곧 발표될 듯
- 격리기간 단축에 대해 정부가 언급한 ‘적절한 기간’은 확진유무 판정 위한 최소시간인 5~7일인 듯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이 국제선 정기항공편 재개를 발표했다.
11일 오후 베트남항공이 발표한 첫번째 재개 국제선 정기항공편은 오는 18일 밤11시45분 하노이에서 일본 도쿄 나리타공항으로 향하는 노선이다.
이후 25일, 30일 밤 11시45분에도 하노이-도쿄 비행이 이어진다. 호치민-도쿄 노선의 첫 비행은 29일 밤 12시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이날부터 베트남항공의 공식 웹사이트와 대리점에서 일본행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항공요금은 세금 및 수수료 포함 편도 1019만4000동(439달러)이다.
일본에서 베트남으로 정기항공편 재개는 항공당국의 결정에 따라 추후 정해질 예정이다.
이번 베트남항공의 정기항공편 재개 발표는 이날 정오 교통운송부가 각 항공사들에 국제선 상업운행 재개를 준비하라는 지시에 따라 이뤄졌다.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총리는 11일 오전 열린 코로나19 예방통제 국가상임위회의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뒤 교통운송부에 이를 즉시 이행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결정된 내용은 앞서 베트남민간항공국(CAAV)이 제안하고, 전날 마이 띠엔 융(Mai Tien Dung) 정부사무국 장관이 밝힌 내용대로 거의 결정됐다.
CAAV가 제안한 내용은 우선 15일부터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노선은 각각 주당 왕복 4회 운항을 개재하고, 22일부터 라오스, 캄보디아 노선은 각각 주당 왕복 2회 재개한다.
또한 입국대상자는 앞서 밝힌대로 업무목적으로 방문하는 공무원, 전문가 등 단기입국자이고 ‘적절한 기간’이라고 표현한 격리기간 단축은 5~7일인 것으로 전해졌으나 이날 회의에서 구체적인 발표는 없었다.
방역전문가들과 항공당국 관계자들이 격리기간을 5~7일이라고 짐작하는 것은 입국자들이 2회의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양성인지 유무를 판단하기 위한 최소한의 시간이기 때문이다.
이날 회의에서 푹 총리는 국제선 재개를 준비할 것을 지시하며 “국내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은 통제되고 있다고 판단하나 해외입국자의 확진사례는 여전히 있다”며 “국제선 재개로 인해 전염병이 다시 확산되는 경우를 차단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인식해 관계기관은 철저한 방역 및 예방조치를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트남항공의 국제선 운항재개 발표에 대해 비엣젯항공(Vietjet Air) 관계자는 “우리도 국제선 정기항공편을 재개할 준비를 마쳤다”며 “정부가 구체적인 지침을 내리면 언제라도 바로 항공기를 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항공당국이 조만간 구체적인 일정을 발표하면, 하노이-인천, 호치민-인천의 한국행 노선의 각 항공사별 운항스케줄도 곧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1일 하루동안 해외입국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며 전체 확진자는 1060명으로 늘었다.
지역감염자는 9일째 발생하지 않으며 완연히 통제되는 양상이다.
12일 오전 현재 베트남은 확진자 1060명, 완치자 902명, 사망자 35명이며 3만5000여명이 격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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