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시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일부 완화

베트남 중부 다낭시 인민위원회는 오늘 (9/5일)부터 최대 20명의 모임이 가능한 수준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서는 식당/상점/음식 및 음료 제공 시설의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허용하지만, 테이크 아웃만 허용된다.

모든 시설에서는 손 세정제를 준비하고 있어야 하고, 직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방문 손님들도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한편, 아직까지 다낭 지역에서는 수영 금지가 해제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과 호스텔을 재 개장이 허가되었지만, 음식 및 마사지 서비스는 이용할 수 없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는 다낭시에서 약 6일 동안 지역 사회 감염이 발생하지 않은 상황에서 결정되었으며, 지난 7/28일 시작된 사회적 격리 수준의 단계가 3주 만에 완화된 것이다.

다낭시 교통국은 버스와 자동차 서비스가 운행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부서에서는 행정부와 철도 및 항공 서비스 재개에 대한 제안을 교통부에 제출하고 결정을 대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리두기 완화에도 다낭 주민들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집 밖으로 외출하지 말고, 공공 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요청하고, 가정에서는 3일에 한 번씩 쇼핑하는 현행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미용실/노래방/영화관 등 필수적이지 않은 사업체와 체육관 및 스포츠 관련 서비스는 여전히 폐쇄된다.

또한,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학생들은 여전히 학교에 다시 갈 수 없다. 다른 지역의 베트남 학생들은 9/5일부터 새 학년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