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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항공 재개 되었지만 멈춰있는 관광산업

베트남, 국제선 재개 예상에도 관광 업체들은 ‘시큰둥’

베트남 관광업체들은 이번 7/15일부터 예정된 6개국에 대한 국제 노선 운항과 관련해 많은 관광객들이 탑승할 것으로 예상되지 않기 때문에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노이에서 활동하는 레드투어 관계자는 이들 6개 목적지에서 정기적으로 운항되는 항공편에는 대부분 사업가와 노동자 그리고 학생들이 주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관광객들의 입국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언급했다.

그는 "베트남 정부가 다른 나라에 문호를 개방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14일간의 검역 의무화 정책이 시행되기 때문에 관광객들은 관심을 갖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관광 업계에서 당장 혜택을 받지는 못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호찌민시에 본사를 둔 관광업체인 VietCircle 관계자는 사람들은 안전하다고 느낄 때만 여행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현재 코로나19 대유행이 진행되고 잇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은 바이러스 감염 위험을 감수하고 여행을 하려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여행 업계에서는 장기적으로 국제선 운항 재개로 인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전염이 급증하지 않을 경우, 정부는 14일 동안의 강제 검역 정책을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렇게 되어야만 관광업체들이 국제 영업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베트남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베트남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상반기 관광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4% 감소한 5억 6,900만 달러로 나타났으며, 이 기간 동안 외국인 방문자는 전년 동기 대비 약 67% 감소한 377만 명으로 나타나 관광 업계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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