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부가가치세율 2%로 인하 합의

베트남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상임위원회는 지난 6월 13일 오전 회의에서 부가가치세(부가세) 감면 결의안 초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결의안은 일부 품목과 서비스에 대한 부가가치세율을 2%로 인하하는 정책을 2024년 말까지 지속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것입니다.

상임위원회는 정부의 제안에 기본적으로 동의하며, 현재 경제 상황에 맞는 조치로 평가했습니다.

응웬티탄(Nguyễn Thị Thanh) 부의장은 경제 회복 과정에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부가세 인하가 소비자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기업 회생을 지원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기업이 생산과 개발에 투자할 수 있는 원동력을 창출하여 국가 예산과 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작년(2023년) 베트남 국회는 연말 종료 예정인 부가가치세(부가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내년 중반까지 6개월 연장키로 결정했습니다.

이로 인해 부가세 인하 적용대상 서비스 및 품목은 내년 6월 30일까지 종전과 같이 8%의 부가세율이 유지시켰으나 통신, 부동산, 금융 (은행, 증권, 보험 등), 정보기술, 금속, 금속 가공, 광업, 석유 정제, 화학업종 및 모든 특소세 과세대상 등 11개 상품 및 서비스는 부가세 인하 조치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기업의 생산비용 절감과 매출 증대에 큰 효과를 가져왔고 부가세 인하로 기업들은 소비자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기업 회생했습니다.

올해도 부가가치세율 2%로 인하하는 정책으로 큰 성과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