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육군에 자주도하장비 KM3 납품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자체 생산한 한국형 자주도하장비인 KM3를 육군에 첫 납품했습니다.

이 장비는 임시 교량을 구축하여 전차, 자주포, 장갑차 등 육군의 주력 장비가 강이나 하천을 건널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독일 방산업체의 M3 자주도하장비를 수입한 국가 중 최초로 직접 생산에 나섰습니다.

이제부터는 국내에서 선체 구조물 등 1380종에 달하는 부품을 제작하여 국산화율을 90%까지 높일 계획입니다.

또한 한국군 특성에 맞춰 디지털 패널, 냉난방 장치, 전후방 카메라 등을 설치하여 승무원의 생존성을 높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앞으로도 한국형 자주도하장비의 성능을 계속 개선하며 국방 분야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