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주류세 인상과 시장에 미치는 영향

베트남 정부가 주류에 부과되는 특별소비세율을 최고 100%까지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개정안이 통과되면 2026년부터 맥주 등의 주류제품 소비자가는 전년대비 2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맥주의 특소세율은 65%이며, 다른 주류는 알콜 도수 20도를 기준으로 35~65%의 특소세율이 부과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베트남맥주주류협회(VBA)는 이러한 특소세율 인상이 업계에 역사상 유례 없는 어려움을 초래할 것이라고 반대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VBA는 특소세율 인상폭 조정과 함께 인상 시기를 1년씩 늦추는 방안을 건의했습니다.

또한, VBA는 가짜 브랜드 맥주 유통량이 증가할 수 있으며, 세금 인상만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합법적인 사업체와 소비자 건강보호, 세수손실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베트남 주류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베트남의 맥주 시장은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아래는 몇 가지 주목할만한 점입니다:

1. 규모와 소비량:

🍻 베트남은 맥주 소비량 면에서 아세안 지역 1위를 차지하며, 연간 380만 리터의 맥주를 소비합니다.
🍻 이는 전 세계 소비량의 2.2%에 해당합니다.

2. 주류 브랜드:

🍻 하이네켄, 칼스버그, 삿포로 맥주, 하노이 맥주 알코올 음료 코퍼레이션 (하베코), 맥주 알코올 음료 코퍼레이션 사이공 (사베코) 등 국내외 브랜드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3. 수제 맥주:

🍻 베트남 수제 맥주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업계에 독특한 가정의 맛을 가져다 줍니다.

4. 가격 변동:

🍻 최근 음주운전 단속 강화로 음주 수요가 급락하면서 맥주 가격이 예상보다 높아지지 않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베트남 맥주 시장은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으며, 향후 성장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