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자담배 중독 사례 증가

베트남에서 전자담배 사용으로 인한 입원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6개월 동안 하노이의 박마이 병원에서는 약 100건의 전자담배 중독 사례를 치료했습니다.

지난 6월 26일에는 전자담배로 인해 혼수상태에 빠진 20세 남성이 여러 장기에 손상을 입은 후 급히 박마이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그가 사용한 전자담배에서는 합성 대마초가 검출되었습니다.

이 환자는 수년간 전자담배를 사용한 경력이 있으며, 2023년에도 전자담배 중독으로 입원한 적이 있었습니다.

응웬쭝응웬 박사는 "신종 담배 제품 사용으로 인한 입원이 증가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젊은 환자들이 이러한 유형의 담배를 사용한 후 급성 중독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전자담배에 중독성 니코틴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오해입니다.

전자담배는 니코틴, 인공 향료, 약물 등 세 가지 주요 건강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현재 약물 함유 전자담배로 인한 급성 중독 사례의 치료 비용은 1,000만동에서 수억동에 달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