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인센티브 부족으로 intel과 LG화학 투자 놓쳐

베트남은 인센티브 부족으로 인텔과 LG화학 등 다국적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29일자 베트남 기획투자부 문서에는 이들 기업이 투자에 필요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인텔은 베트남에 33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제안했으며, LG화학은 배터리 사업과 관련해 투자 비용 30%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와 폴란드가 각각 선택되었습니다.

또한 오스트리아 반도체기업 AT&S과 삼성전자도 베트남에서 투자 기회를 놓쳤다고 합니다.

베트남 정부는 글로벌 최저 법인세 정책 시행으로 외국 기업 부담이 늘어나고 있으며, '베트남 투자지원 펀드'를 조성하는 등 지원 계획을 마련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