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이호아(Tuy Hoa) 정박한 선박에서 화재 발생

뚜이호아(TP Tuy Hòa)는 베트남 남중부 지방에 위치한 작은 도시로, 나트랑에서 북쪽으로 약 120km 떨어져 있습니다.

푸옌(Phú Yên)해에 정박한 선박에서 화재 발생 뚜이호아(Tuy Hoa)시 해안에 정박해 있던 참치 어선에 갑자기 불이 붙었고, 7월 2일 오후 많은 사람들이 불을 끄라고 소리쳤습니다.

오후 3시, Tuy Hoa시에 거주하는 Nguyen Tuan Kiet 씨는 Dong Tac 항구에 정박한 어선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던 중 선실에 불이 붙었습니다.

피어오르는 연기를 본 A씨는 밖으로 달려가 소리를 지르는 동시에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끄려 했지만 실패했습니다.

강풍과 더운 날씨로 인해 불은 몇 분 만에 435CV 용량, 길이 15m가 넘는 선박의 상부를 덮쳤고 근처에 정박된 다른 선박으로 번질 위험이 있었습니다.

선주는 많은 중요한 물품을 배 밖으로 운반해야 했고, 인근 어부 몇 명이 와서 불을 끄는 일을 도왔습니다.

소방경찰은 특수차량 2대와 펌프, 군인 수십명을 현장에 동원해 국경수비대, 현지 당국과 공조해 불을 진압했다. 15분 후 불은 진화됐습니다.

이번 화재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선실, 선박 엔진, 감시 장비 시스템 등 선박 일부가 소실됐다. 선박 소유주는 피해액이 약 5억동(약 5억VND)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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