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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의 바이버(Viber) 베트남 메신저시장 공략

일본의 라쿠텐(Rakuten)이 베트남 메신저앱 시장에서 '바이버(Viber)'의 입지 강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일본 라쿠텐이 메신저앱 '바이버'의 베트남시장 입지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 바이버는 현재 전세계 약 12억명의 사용자를 보유중인 글로벌 메시징 플랫폼으로, 베트남에서는 인터넷전화 기능으로 높은 인기를 누렸으나 메신저(페이스북)•텔레그램•잘로 등의 메신저앱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사용자가 빠른 속도로 감소했다. (사진=VnExpress/Luu Quy)

바이버는 현재 전 세계 약 12억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글로벌 메시징 플랫폼으로, 베트남에서는 한때 인터넷 전화 기능으로 스카이프(Skype)와 함께 높은 인기를 누렸으나 메신저(페이스북)·텔레그램·잘로(Zalo) 등의 메신저 앱이 출시되면서 사용자가 빠른 속도로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베트남 16~64세 인터넷 사용자 중 바이버 사용자는 13%로 SNS 플랫폼 가운데 12위에 그쳤습니다.

현지 사용자가 가장 많은 플랫폼으로는 페이스북·잘로·틱톡·메신저 등이 꼽혔습니다.

바이버는 현지 국산 앱인 잘로에 비해 사용자가 크게 적은 편이지만, 높은 수준의 보안을 요하는 경우에서는 다른 앱들보다 사용자가 많습니다.

바이버는 보안상 강점을 통해 다른 플랫폼들이 우선하지 않는 부문을 중심으로 나머지 수요를 끌어올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한 바이버는 앱 사용자들이 주고받은 메시지가 서버에 저장되는 일반 메신저 앱과 달리, 사용자 기기에 관련 데이터를 저장하는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사용자의 민감한 정보가 서버에 남지 않아 정보 유출 등의 치명적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으며, 기기 오류에 따른 데이터 손실 위험은 아이클라우드(iCloud) 또는 구글 드라이브(Google Drive) 등 외부 클라우드에 저장하는 방식으로 상쇄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바이버는 최근 베트남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스팸 전화·메시지 필터링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메신저 기능에 더해 송금 및 결제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베트남 시중 은행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레이코프 부사장은 “사용자 편의 개선에 대한 노력과 함께 보안이 최우선 순위인 국영 기업 등의 법인으로 고객층을 늘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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