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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2배 이상 인상한 하롱베이

생활/문화 하롱베이, 입장료 2배 이상 인상 여파..., 일부 관광객은 참관 기피 현상도

베트남 최대 관광지인 꽝닌(Quang Ninh)省에 위치한 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된 하롱베이의 입장료가 2배 이상 인상되며, 입장료가 너무 비싸다는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하롱베이 관광은 비싸다"며 투어 일정에서 분리해 달라는 관광객들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꽝닌(Quang Ninh)省은 지난 2017년 초 하롱베이의 입장료를 기존 12만VND에서 25만VND으로 2배 이상 인상했고, 기존에는 입장료가 면제되던 투어 가이드들의 요금도 별도 징수하도록 규정을 바꿨다.

이에따라, 관광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은 북중부 지역의 Thua Thien-Hue省의 훼(Hue)의 왕국과 꽝남(Quang Nam)省의 호이안(Hoi An) 등 세계문화유산에서도 동일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롱베이 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17년의 참관 보험료 수입은 1조VND(약 500억원)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훼(Hue) 및 호이안(Hoi An)에서도 매년 수천억VND의 수입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잘료 징수의 목적은 세계유산의 복구 및 환경개선, 서비스 향상 등의 재원으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모든 비용은 관광객들에만 부담시키고 환경 개선은 이뤄지지 않는다면 여행사와 관광객들의 부담만 증가하는 것이라고 관계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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